제58회 한일경제인회의에서 양국 주요인사가 개회식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1열 왼쪽부터 시계 반대방향) 구로이시 쿠니노리 마루베니 고문, 가타오카 토모히코 도레이인터내셔널 상담역, 나루세 마사하루 더오쿠라도쿄 회장, 이미즈 하루히로 일간공업신문 상담역, 아소 유타카 아소시멘트 회장, 도쿠라 마사카즈 경단련 명예회장, 다케다 료타 일한의원연맹회장, 고지 아키요시 일한경제협회 회장, 구자열 한일경제협회 회장, 최영배 경제공사, 김창범 한경협 부회장, 신동빈 롯데 회장, 박정원 두산 회장, 김동욱 현대차 부사장, 이형희 SK 부회장, 최윤 OK금융 회장, 서형원 경동시장 회장, 권대열 카카오 ESG총괄리더, 김형석 남해종합건설 부회장, 이인호 무협 부회장, 이재언 삼성물산 사장, 정상혁 신한은행 은행장, 구자균 LS일렉트릭 회장, 구자은 LS 회장, 효도 마사유키 스미토모상사 회장, 이와타 케이이치 스미토모화학 회장, 다케무라 아키토시 도요타자동차 총괄부장, 나가이 코지 노무라홀딩스 회장, 명노현 LS부회장, 신형구 포스코재팬 사장, 장희재 한화재팬 사장, 서석숭 한일경제협회 부회장. (한일경제협회 제공)
한국과 일본 정상이 안동에서 셔틀외교를 이어간 날, 양국 경제인들도 도쿄에 모여 경제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구자열 LS 이사회 의장과 고지 아키요시 아사히그룹홀딩스 회장 체제 이후 한일경제인회의가 열린 건 이번이 처음이다. 양국 경제계는 에너지·공급망·인공지능(AI) 분야 협력 확대와 공동 대응 필요성을 강조했다.
한국과 일본의 최고경영자 등 300여명은 19일 일본 더오쿠라도쿄에서 '한일이 함께 나아가는, Next Step'을 테마로 양국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한일경제인회의는 1969년 제1회 회의 이후 매년 열리고 있다.
구자열 회장(LS 이사회 의장)을 필두로 한국 측 단장단은 전날(18일)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를 예방하고, 한일 양국 정상들의 우호협력에 대해 양국 경제인도 큰 경제협력의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내용을 전달했다.
다카이치 총리도 58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한일경제인회의가 더 큰 결실을 향해 노력해 주실 것이라 믿고 응원한다며 소통과 협력을 이어온 경제인들에게 경의를 표했다.
구 회장은 개회사에서 "바로 오늘, 대한민국 안동에서는 한일 양국 정상의 셔틀외교, 이 곳 도쿄에서는 경제인들이 협력방안을 논의하기에 더 의미가 새롭다"면서 "양국 관계에 의미 있는 발전이 있을 것이라는 확신이 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양국의 공통 도전과제에 대해 긴밀히 협력해 공동으로 대응해 나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에너지와 전력 인프라 협력 △핵심 광물 및 자원공급망 협력 △인공지능(AI)·로봇분야 협력을 강조했다.
일본 측 단장인 고지 아키요시 일한경제협회 회장(아사히그룹홀딩스 회장)은 "지금은 변화의 시대다. 한일이 협력하는 의의와 가치를 구체적 행동을 통해 나타내야 한다"며 "경제인들이 항상 완벽한 선택을 할 수는 없지만, 나아가야 할 방향성을 공유하고 넥스트 스텝(Next Step)을 가리키는 것은 가능하다"고 화답했다.
한국측 단장단 일행은 이날 본회의에 앞서 전날 오후 내각총리대신, 일한의원연맹 회장, 외무대신, 경산대신 등을 예방하고, 양국 경제인들도 경제협력의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이번 회의는 둘째날인 20일 '미래를 개척하는 경제연계',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는 미래, 공감과 지속가능한 사회'를 테마로 한 세션을 진행한 뒤 양국 경제인 '공동성명'을 채택하고 폐막한다.
산업통상부 및 한국무역협회의 지원으로 개최된 이번 회의에, 한국 측에서는 구 회장을 단장으로 최영배 주일한국대사관 경제공사, 김창범 한국경제인협회 부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 구자은 LS그룹 회장, 최 윤 OK금융그룹 회장, 구자균 LS일렉트릭 회장, 권대열 카카오 지속가능경영 총괄리더, 김동욱 현대자동차 부사장, 김형석 남해종합건설 부회장, 서형원 경동시장 회장, 이인호 한국무역협회 상근부회장, 이재언 삼성물산 사장, 이형희 SK 부회장, 신형구 포스코재팬 사장, 장희재 한화재팬 사장, 정상혁 신한은행 은행장 등 130여명이 참가했다.
일본 측에서는 아키요시 회장을 단장으로 다케다 료타 일한의원연맹 회장, 도쿠라 마사카즈 경단련 명예회장, 아소 유타카 아소시멘트 회장, 이미즈 하루히로 일간공업신문사 상담역, 나루세 마사하루 더오쿠라도쿄 회장, 가타오카 토모히코 도레이 인터내셔널 상담역, 구로이시 쿠니노리 마루베니 고문, 효도 마사유키 스미토모 상사 회장, 이와타 케이이치 스미토모화학 회장, 다케무라 아키토시 도요타자동차 총괄부장, 나가이 코지 노무라홀딩스 회장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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