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신현송 신임 한국은행 총재가 지난달 21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
호르무즈 해협 개방은 석유 공급과 성장 하방 리스크 완화로 이어지는 만큼 한은은 인상 주기의 선제적인 개시를 선호할 것이란 이유에서다. 그는 “잠재성장률과 실질성장률의 차이인 국내총생산(GDP) 갭은 이미 1분기 기준 플러스로 전환했다”면서 “통화정책이 재정정책에 비해 경제 전달 경로가 긴 만큼 인상 주기를 당기는 것을 선호할 수 있다”고 했다.
기본적인 매파적 동결 시나리오에선 장용성 금통위원과 유상대 부총재가 인상 소수의견을 개진하며 금리인상 소수의견이 1~2명 나올 수 있다고 짚었다. 그는 “6개월 포워드 가이던스의 중앙값은 최대 3%까지 수정될 수 있다”고 했다.
한은의 5월 수정경제전망에서 올해 우리나라 성장률은 2.5~2.7%까지 상향 조정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김 위원은 “호르무즈 해협 상황을 경제 성장의 주요 하방 리스크 요인으로 고려할 가능성이 높다”면서 “수정전망치가 유가 상승과 산출물갭을 고려할 것이기에 소비자물가지수는 2.6~2.8%까지 상향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신현송 총재의 기자회견은 긴축적 통화정책인 매파적 신호가 담길 수 있다고 전망했다. 그는 “서울 주택시장과 한국 주식시장에도 상방 리스크가 있다”면서 “올해 7월과 10월 그리고 내년 1월, 4월에 각각 25bp 인상을 전망하며 최종 금리는 3.5%가 될 것”이라고 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