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미령 장관 라이브 커머스 출연 화면(농림축산식품부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2026.5.19/뉴스1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농산물 소비 촉진을 위해 직접 출연한 라이브커머스 방송이 흥행에 성공해 통상 100~200건인 판매 건수가 1233건으로 대폭 늘었다.
19일 농식품부에 따르면 송 장관은 오후 1시부터 전북 익산원예농협 온라인 스튜디오에서 진행하는 라이브 커머스에 '일일 쇼호스트'로 참여했다.
이번 행사는 햇양파 출하를 계기로 양파 소비를 독려하기 위한 것으로, 양파 외에도 수박, 방울토마토를 판매했다.
이날 오후 3시 50분 기준 집계된 판매량은 △양파 926건 (3548㎏) △수박 127건(762㎏) △방울토마토 180건(360㎏) 등 총 1233건(4670㎏)이다.
일반적으로 해당 라이브커머스의 판매량은 100~200건으로, 송 장관 출연분에서 약 6~12배의 판매량이 증가한 것이다.
조회수 역시 통상적으로 사전홍보한 경우 1만~1만 5000건, 사전홍보가 없는 경우는 1000건 이하였으나 이날 방송은 16만 회 이상을 기록했다.
송미령 장관은 이날 방송에서 양파의 효능뿐 아니라 생활 속 보관 요령까지 소개하며 눈길을 끌었다.
송 장관은 "이번에 양파 가격이 저렴해서 선물도 많이 했는데, 보관 걱정을 하시는 분들도 있었다"며 "그냥 보관하면 양파끼리 부딪칠 수 있다, 양파를 낱개로 그물망에 분리해 묶어서 햇빛이 들지 않는 베란다의 빨래 건조대 등에 매달아 보관하면 오래 보관할 수 있다고 말했다"고 설명했다.
최근 양파 가격 하락으로 농가 어려움이 커져 정부는 수급 안정책을 가동 중이다. 이번 라이브커머스도 소비 독려 차원에 개최된 것이다. 앞서 18일에는 정부세종청사 입주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산지 직송 햇양파 팔아주기 직거래장터'가 열렸다.
방송에서 송미령 장관은 "농민들께서는 최근에 자잿값도 많이 올라가 양파 농사하면 사실은 남는 게 없다는 이야기를 많이 하신다"며 "양파를 단순히 싸게 사시는 것이 아니라 우리 농가, 농업을 도와주시는 응원군 역할을 하시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seungjun241@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