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교역 1위 장쑤성과 '경제무역협력 교류회'…230억 달러 수출 성과

경제

뉴스1,

2026년 5월 20일, 오전 06:00

정부세종청사 산업통상부. 2025.10.20 © 뉴스1

산업통상부는 20일 중국 장쑤성 옌청시에서 장쑤성 정부와 공동 개최한 '제7회 한국-중국 장쑤 경제무역협력교류회'에서 한국 기업이 중국 파트너사와 230만 달러 규모의 수출 협약을 맺는다고 밝혔다.

이번 교류회는 '한·중, 미래지향적 협력 확대'를 주제로 양측 정부 관계자와 기업인 등 400여 명이 참석한다. 산업부에서는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이 참석할 예정이다.

장쑤성은 중국 내 31개 성시 가운데 경제 규모(GRDP) 2위 이자 우리의 최대 교역·투자 대상 지역으로, 지난해 한국과 장쑤성 간 교역액은 약 863억 달러다. 이는 국가 단위 교역액 3위인 베트남의 945억 달러에 이어 4위 규모에 해당한다.

특히 장쑤성은 자동차, 배터리, 반도체 등 우리 기업 3천여 개가 진출해서 한·중 간 안정적인 공급망 구축에서도 중요한 지역이다.

이번 교류회에서는 우리 기업의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를 지원하기 위해 1:1 상담회가 처음으로 개최된다.

한국무역협회가 주관한 동 행사에는 35개 우리 유망 소비재 기업이 참가해 중국 대형 유통망 및 지역 바이어들과 수출 상담이 진행되며, 참가기업 제품을 전시하는 쇼케이스 홍보관도 운영된다.

이번 행사를 통해 총 300건이 넘는 상담이 진행됐고 광천김(식품), 효성첨단소재(음극재) 등 우리 기업이 중국 파트너사와 총 11건의 협약을 맺을 예정이다.

여 본부장은 교류회에 참석한 중국 1위 전자상거래 플랫폼인 알리바바 관계자를 만나 우리 소비재의 중국 시장 진출 확대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여한구 본부장은 "한중 정상 간 상호 국빈 방문을 통해 형성된 협력 모멘텀을 실질적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중국의 지방정부는 한 개의 국가와 비견될 만한 경제 규모를 가지고 있고 각각 산업생태계가 다르므로 지역별 맞춤형 협력을 진행할 필요가 있어 교류회 등을 통해 지속 소통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지난 1월 이재명 대통령과 시진핑 주석은 정상회담 직후 '상무 협력 대화 신설에 관한 양해각서'를 포함한 업무협약 14건을 체결했다.

양국은 상무 협력 대화 장관급 정례 협의체를 신설하고, 매년 최소 1회 상호 방문을 통해 교역·투자·공급망·제3국 및 다자협력 등 주요 현안을 논의하며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seungjun24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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