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슈퍼, ‘저당 미숫가루’ 키운다…건강식 트렌드 공략

경제

이데일리,

2026년 5월 20일, 오전 06:01

[이데일리 한전진 기자] 롯데마트·슈퍼가 여름철 대표 간식인 미숫가루에 저당·고단백 트렌드를 접목한 상품 라인업 확대에 나선다. 음료 중심이던 저당 소비가 잡곡과 선식 등 식생활 전반으로 확산되자 관련 수요 선점에 나선 모습이다.

(사진=롯데마트)
20일 롯데마트는 최근 저당·고단백 미숫가루 및 선식 신제품 3종을 추가 출시했다고 밝혔다. ‘단백질 블랙 미숫가루’, ‘단백질 저당 통곡물선식’, ‘이천쌀로 만든 국산 고단백 미숫가루’ 등이다.

롯데마트·슈퍼는 저당·무가당·제로 상품군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 해당 상품군 매출은 최근 4년 연속 20% 이상 성장했으며, 올해 4월까지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7% 증가했다.

시장 반응도 이어지고 있다. 지난 4일 출시한 ‘맛있는 아이스 미숫가루 오리지널·블랙’은 출시 2주 만에 1만개가 판매됐으며, 같은 기간 미숫가루·선식 상품군 매출은 54.6% 증가했다.

신제품은 저당과 고단백 요소를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일부 제품은 40g 기준 당류를 1g 이하로 낮추고 식물성 단백질 함량을 높여 식사 대용이나 운동 후 단백질 보충용 수요까지 겨냥했다.

롯데마트·슈퍼는 오는 6월 2일까지 행사 상품 2개 구매 시 50% 할인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양혜원 롯데마트·슈퍼 곡물계란팀 상품기획자(MD)는 “건강 식문화 확산에 따라 미숫가루와 선식 시장도 기능성과 영양 중심으로 변화하고 있다”며 “라이프스타일 변화에 맞춘 건강 곡물 상품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추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