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 무더위에…LG 휘센 에어컨, 생산라인 풀가동

경제

이데일리,

2026년 5월 20일, 오후 02:04

[이데일리 김소연 기자] 일찍 찾아온 무더위에 LG전자가 에어컨 생산라인 풀가동 체제에 돌입했다. 인공지능(AI) 기반의 편의성을 강화한 신제품과 확대된 라인업, 소비자직접판매(D2C), 구독 서비스 등에 힘입어 에어컨 판매량도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20일 LG전자에 따르면 경남 창원 에어컨 생산라인은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 4월부터 풀가동 중이다. 기상청 ‘2026년 여름 기후전망’에 따르면, 올해 여름 기온은 평년(23.4℃~24.0℃) 보다 높을 전망이다.

LG전자 직원들이 경남 창원의 LG전자 에어컨 생산라인에서 스탠드 에어컨을 생산하고 있다. LG전자는 이른 무더위로 늘어나는 수요 대응을 위해 에어컨 생산라인을 지난 4월부터 풀가동 중이다. (사진=LG전자)
LG전자는 지난 1월 ‘AI 콜드프리’ 기능을 최초로 탑재한 2026년형 휘센 신제품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에어컨은 제습 성능이 상대적으로 제한적’이라는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적정 온도로 냉방하면서도 습도를 독립적으로 설정·유지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라인업 확대를 통해 소비자 선택의 폭도 넓혔다. 2024년 출시 이후 시장에 안착한 휘센 뷰 시리즈에는 실속형 모델을 추가했다. 실속형 모델인 ‘LG 휘센 AI 오브제컬렉션 뷰I’를 포함해 총 6개 모델로 라인업을 확대했다. 지난해 처음 선보인 휘센 쿨 시리즈 역시 올해 기류 조절 기능을 강화한 ‘휘센 쿨프로’를 새롭게 공개하며 제품군을 늘렸다.

판매량도 증가 추세다. LG 휘센 스탠드 에어컨 판매량은 5월 들어 전년 동월 대비 두 자릿수 이상 증가했다. 같은 기간 AI 기능을 탑재한 에어컨 판매량 역시 지난해보다 늘었다.

고객이 LG전자 매장에서 2026년형 신제품의 AI 기능에 대해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LG전자)
LG전자는 D2C와 구독 사업 성장세도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질적 성장 가속화를 위해 D2C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5월 이후 LG전자 온라인 브랜드샵(OBS)을 통한 에어컨 직접 판매와 구독 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각각 50% 이상, 20% 이상 증가했다.

에어컨 설치와 전문 케어 서비스 역시 소비자들의 주요 고려 요소로 꼽힌다. LG전자는 전문 기사를 통한 설치와 투명한 설치비 정책으로 신뢰도를 높였다고 설명했다. 에어컨 구독 서비스를 이용하면 △실외기 상태 점검 △제품 세척 및 위생 관리 등 정기 케어 서비스 △1회 무료 철거·재설치 △구독 기간 내 무상 수리 및 보증 혜택 등을 받을 수 있다.

LG전자는 온라인 브랜드샵에서 5월 한 달간 에어컨 2% 추가 할인 쿠폰과 앱 전용 쿠폰팩 등을 제공하는 ‘LG 휘센 쎈세일’ 이벤트를 진행한다. LG 베스트샵에서는 2026년 신제품 구매 시 최대 10만원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이재성 LG전자 ES사업본부장 사장은 “LG 휘센 에어컨은 온도와 습도를 각각 제어하는 AI 콜드프리 기능처럼 고객이 생활 속에서 체감할 수 있는 AI의 편리함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프리미엄 AI 에어컨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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