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회 실종아동의 날 기념식에서 송성엽 블랙야크강태선나눔재단 사무국장(오른쪽)과 이상진 보건복지부 인구아동정책관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블랙야크 제공)
등산 배낭이 실종아동 정보를 전하는 새로운 매개체가 됐다. 실종된 아이들 사진과 사연을 담은 홍보택을 제작해 등산객의 배낭에 부착하는 'BYN실종아동찾기 캠페인'이 시민 참여형 캠페인 모델로 주목받으며 공익적 성과로 인정받았다.
BYN블랙야크그룹(478560)의 사회복지법인 블랙야크강태선나눔재단은 19일 앰버서더 서울 풀만 호텔에서 열린 '제20회 실종아동의 날 기념식'에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보건복지부와 경찰청이 주최하고 국가아동권리보장원이 주관한 제20회 실종아동의 날 기념식에는 정부 부처 관계자와 실종아동 관련 단체 및 가족, 포상 대상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재단은 'BYN실종아동찾기 캠페인'을 통해 실종아동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일상 속 참여로 확장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재단은 2021년부터 국가아동권리보장원과 협력해 실종아동 사진과 사연을 담은 배당 홍보택을 제작·배포하며 전국 산과 아웃도어 현장에서 실종아동에 대한 관심을 환기했다.
특히 약 65만 명 회원을 보유한 국내 최대 아웃도어 커뮤니티 '블랙야크 알파인 클럽'(BAC)을 대상으로 캠페인 참여를 적극 독려하며 파급력을 높였다. 재단 임직원과 블랙야크청년 셰르파는 SNS 캠페인에 참여했다.
이와 함께 '블랙야크 베이스캠프 북한산점'에서는 매년 방문객들이 실종아동의 정보가 담긴 홍보택을 직접 제작하고 배낭에 부착할 수 있는 전용 부스를 운영했다. 해당 부스에는 1000여 명 탐방객이 방문해 실종아동들의 무사 귀환을 염원했다.
블랙야크의 대표 연례 아웃도어 축제인 '블랙야크 클럽데이'에서도 별도 부스를 마련해 참가자들의 동참을 이끌어냈다. 이처럼 재단은 등산객과의 접점이 높은 주요 거점을 중심으로 캠페인을 전개하며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했다.
이는 기존 정부·공공기관 위주로 이뤄지던 실종아동 찾기 활동을 시민들의 일상 속 참여로 확장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블랙야크의 아웃도어 정체성과 사회공헌 가치를 결합해 등산을 실종아동 찾기의 새로운 장으로 전환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강태선 이사장은 "실종아동을 기억하고 찾는 일은 특정 기관이나 단체만의 역할이 아닌 우리 사회 모두가 함께 관심을 가져야 할 중요한 과제"라며 "앞으로도 블랙야크만의 방식으로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는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실종아동의 날 기념식에서는 블랙야크강태선나눔재단 외에도 제품 배송 및 영업 차량에 실종아동 정보를 부착한 오리엔트바이오 등 3개 단체가 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hypark@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