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승호 삼성전자 노조위원장은 20일 “사측이 끝내 결단을 내리지 못한 채 조정이 종료됐다”며 “노동조합은 예정대로 내일 적법하게 총파업에 돌입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경영진의 의사결정 지연으로 사후조정 절차가 종료한 점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며 “파업 기간 중에도 타결을 위한 노력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3차 사후조정 들어가는 최승호 노조위원장(사진=조민정 기자)
적자 사업부에 성과급을 어느 수준까지 배분할지를 놓고 양측의 입장 차가 큰 것으로 전해졌다. 반도체(DS)부문 내 적자 사업부인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와 시스템LSI에도 대규모 성과급을 보장하는 것이 타당한지를 두고 노사가 첨예하게 맞섰다.
노조는 오는 21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총 18일간 총파업을 예고한 상태다. 노조는 조합원 5만여명이 총파업에 참여할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