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벤처캐피탈협회(VC)가 '2026년 벤처캐피탈 사장단 연찬회'를 개최했다. (사진=김응태 기자)
김 회장은 또 “VC업계는 단순한 투자자 역할을 넘어 대한민국의 혁신과 미래산업 성장을 이끄는 핵심 파트너로서 더 큰 역할을 요구받고 있다”며 “벤처투자는 단순한 금융 활동이 아니라 혁신기업의 성장과 일자리 창출, 나아가 국가 경쟁력 강화로 이어지는 중요한 산업”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연찬회에는 VC 사장단 100여명이 모였고, 개최 장소를 부산으로 정한 건 올해가 처음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부산기술창업투자원, 부산시 등과 협력을 통해 부산지역 투자 생태계를 알리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이진수 부산시 금융창업정책관은 “부산에서 돈이 돌고 있다는 인식을 심고 창업 공간을 많이 만들고 있다”며 “많은 네트워킹 기회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부산지역 투자사들이 VC 사장을 대상으로 투자 딜(Deal)을 공유하고 공동 투자도 제안했다. 시리즈벤처스, 선보엔젤파트너스, 부산지역대학연합기술지주, 부산대학교기술지주 등 4곳은 공동 투자 제의를 토대로 기존 투자 기업의 밸류업을 위한 후속 투자 라운드를 연계하겠다는 구상이다.
지역 투자 생태계 활성화와 함께 글로벌 투자 연계성을 높여야 한다는 의견에도 중지가 모였다. 이대희 한국벤처투자 대표는 “혁신 스타트업이 이미 글로벌 시장으로 나가고 있기 때문에 도시도 함께 가야 한다”며 “모태펀드가 만든 다리를 넘어 벤처캐피털과 스타트업이 글로벌과 지역으로 진출하고, 단순 투자자가 아닌 기업 전반에서의 파트너가 되도록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