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가 5·18 민주화운동과 1987년 박종철 열사 고문치사 사건을 비하하는 이벤트로 논란이 된 가운데 20일 서울 한 스타벅스에 사과문이 붙어 있다. (사진=이영훈 기자)
앞서 지난 18일 스타벅스코리아는 5·18 민주화운동 46주년 당일 자사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탱크 텀블러 시리즈’를 판매하며 ‘탱크 데이’와 ‘책상에 탁!’ 등의 문구를 사용했다. 이를 두고 5·18 민주화운동 당시 계엄군의 탱크 투입과 1987년 박종철 고문치사 사건을 연상시킨다며 논란이 일었다.
이에 스타벅스는 프로모션과 마케팅을 잠정 연기했다. 스타벅스는 그간 서머 프로모션을 통해 여름철 수요가 높은 차가운 음료를 중심으로 다수의 푸드와 굿즈를 선보였다.
e-프리퀀시 행사는 스타벅스의 대표적인 행사로 매년 여름과 겨울 한 차례씩 진행된 바 있다. 미션 음료를 포함한 제조 음료를 구매해 조건을 충족한 고객에게 증정푸믈 제공하는 이벤트로 선축순으로 제공되는 한정판 아이템이 매번 완판되며 스타벅스의 상징적 프로모션으로 자리잡 은 바 있다.
스타벅스는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음악 축제 ‘제18회 서울재즈페스티벌’에서 예정된 부스도 운영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한편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의 사과에도 ‘탱크 데이’ 논란은 일파만파 퍼지고 있다. 시민단체 서민민생대책위원회는 이날 서울경찰청에 정룹 회장과 손전형 전 스타벅스코이라 대표를 모욕과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했다. 5·18 민주화운동 유공자들 역시 정 회장과 손 전 대표를 모욕 및 5·18민주화운동 등에 관한 특별법 위반 혐의로 고발했다.
이재명 대통령 역시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장사치의 비인간적 막장 행태에 분노한다”고 비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