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션, ‘라면 국물 제로’ 캠페인…등산로서 매직밤 배포

경제

이데일리,

2026년 5월 21일, 오전 09:11

[이데일리 한전진 기자] 현대차그룹 계열 광고사 이노션이 산행 중 발생하는 환경 오염을 줄이기 위해 휴대용 국물 응고제를 활용한 친환경 캠페인에 나선다. 일부 등산객들의 라면 국물 무단 투기로 인한 토양 오염 문제를 줄이고 자연 보호 인식을 높이겠다는 취지다.

이노션은 ‘국제 생물다양성의 날’(22일)을 맞아 산행 중 발생하는 환경 오염을 줄이기 위해 ‘라면 국물 제로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사진=이노션)
21일 이노션은 ‘국제 생물다양성의 날’(22일)을 맞아 편의점 CU, 산림청과 함께 ‘라면 국물 제로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산행 중 남은 국물이나 음료를 간편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액체 흡수제 ‘매직밤(Magic Bomb)’을 무료 배포한다.

매직밤은 남은 국물에 넣으면 액체를 젤 형태로 굳혀 일반 쓰레기로 버릴 수 있도록 돕는 휴대용 응고제다. 실제 실험 결과 통상 2분 안팎이면 라면 국물이 젤 형태로 굳는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배포 장소는 관악산과 북한산, 설악산, 월악산, 금정산 등 전국 10개 유명 산림 등산로 인근 CU 점포다. 산행 전 포켓CU 내 캠페인 안내 페이지에서 참여 인증서를 저장한 뒤 점포 근무자에게 제시하면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이노션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증 챌린지와 이벤트도 함께 운영한다. 개구리와 청설모, 수달 등 산속 동물을 활용한 캐릭터 콘텐츠를 통해 자연 보호 메시지를 확산한다는 계획이다.

이노션 관계자는 “등산객들이 산행 중 자연스럽게 환경 보호 활동에 동참할 수 있도록 생활 밀착형 캠페인으로 기획했다”며 “작은 행동 변화가 자연을 지키는 실천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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