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투지, 일본서 자율주행 택시 상용화 전략 발표

경제

이데일리,

2026년 5월 21일, 오후 03:46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오토노머스에이투지(에이투지)는 지난 20일 일본 도쿄 TKP 가든시티 프리미엄 시나가와 다카나와구치에서 열린 ‘X Taxi(크로스 택시) 자율주행 세미나’에 참여해 자율주행 택시 상용화 전략과 글로벌 사업 현황을 발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일본 택시업계의 디지털 전환 및 미래 모빌리티 대응을 위해 설립된 사단법인 ‘X Taxi’가 주최했으며, 일본 국토교통성과 메이모빌리티, 디디, 포니.AI 등 주요 글로벌 모빌리티 기업과 택시업계에서 약 100여 명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자율주행의 사회 구현과 상용화 방향성을 주제로 정부 정책과 기업 발표, 패널 디스커션 등 세션이 진행됐다.

에이투지는 레벨4 로보택시 상용화를 위한 에이투지의 기술과 사업 전략을 소개하며 일본을 비롯한 글로벌 자율주행 시장 동향에 대해 짚었다. 발표에 나선 손진우 COO는 에이투지가 지난 2~3월 도쿠시마현 나루토시에서 진행한 로보택시 실증 운영 결과를 공유하며 승객과 현지 사업자가 모두 높은 만족도를 보였고, 향후 차량 투입 지역과 영역을 넓혀나갈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이밖에 한국·싱가포르·일본·UAE 등 글로벌 거점에서의 자율주행 사업 현황, 레벨4 자율주행 기술 고도화 방향 등에 대해서도 자세히 설명했다.

특히 멀티 센서 융합 기반의 자율주행 기술과 E2E를 토대로 한 차세대 자율주행 아키텍처, 원격 관제·제어 기술 등 로보택시 상용화를 위한 핵심 기술 전략을 강조해 현장 참석자들의 높은 관심을 얻었다.

이번 세미나에 앞서 에이투지는 일본의 파트너사인 종합상사 가네마츠와 함께 13~15일 도쿄 빅사이트에서 열린 ‘지자체·공공 위크’에도 참가했다. 해당 행사는 일본 총무성이 후원하고 전국 지자체·공공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하는 현지 최대 규모 산업 전시회로, 스마트시티·모빌리티·지역 인프라 분야 최신 기술과 서비스를 만나볼 수 있다.

에이투지는 가네마츠 부스를 통해 자체 개발한 레벨4 완전 자율주행 차량 ‘ROii’(로이) 모형과 글로벌 시장에서의 자율주행 실증 영상을 선보였다. 도쿠시마현 로보택시 실증 사례를 중심으로 실제 운영 데이터를 활용한 레벨4 자율주행의 상용화 가능성을 공유하고, 현장을 찾은 관계자들과 협력 확대를 논의했다.

손진우 에이투지 COO는 “일본은 고령화와 운수 인력 부족 등 사회 문제 해결을 위해 자율주행 수요가 빠르게 확대되고 있는 시장”이라며 “에이투지는 국내외 공공도로 실증 경험과 레벨4 자율주행 기술력을 기반으로 일본 현지 파트너들과 자율주행 서비스 상용화를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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