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지갑 인프라 전문 기업 헥토월렛원의 최정록 대표는 21일 오후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열린 굿모닝경제 디지털 금융 포럼(한국핀테크산업협회 후원)에서 “(글로벌 스테이블코인 발행사인) 서클도 각국의 규제 준수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규제 준수를 통한 선제적인 스테이블코인 서비스 필요성을 강조했다.
블록체인 지갑 인프라 전문 기업 헥토월렛원의 최정록 대표가 21일 규제 준수를 통한 스테이블코인 서비스를 강조했다. (사진=최훈길 기자)
헥토파이낸셜은 가상자산(VASP) 라이선스가 있는 계열사 헥토월렛원을 통해 이번 서비스를 진행할 계획이다. 헥토파이낸셜이 전반적인 서비스 운영을 총괄하되 VASP 라이선스가 필요한 가상자산 관련 부분은 헥토월렛원이 맡게 될 예정이다.
관련해 금융위원회, 재정경제부, 금융정보분석원(FIU), 금융감독원, 한국은행은 관련 서비스 적법성을 검토 중이다. (참조 이데일리 5월16일자 <‘헥토-서클’ 스테이블코인 첫 결제 임박…정부 “적법성 여부 검토”[only이데일리]>)
관련해 최 대표는 정부의 규제를 준수하는 방법을 통해 이같은 서비스를 추진할 것임을 강조했다. 최 대표는 최근에 규제기관을 찾아 관련 서비스 설명을 했다며 “외국환 규제, 전자금융거래 규제, 특금법 등 가상자산 자금세탁방지(AML) 규제, 자본시장법 규제를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같은 4가지 규제를 준수하는 스테이블코인 서비스를 만들기 위해서다.
최 대표는 “‘우리나라 규제가 너무 많아서 해외 나가서 사업하는 게 낫지 않나’는 말도 있지만 해외도 규제가 많다”며 국내 금융 규제가 과도한 수준이 아니라고 말했다. 그는 “선진국들은 한국과 비슷한 규제를 갖고 있다”며 “한국에서 사업하는 게 더 어렵다고 느끼지 않는다”고 말했다.
최 대표는 “웹3의 강점이 분명 존재하는데 웹3 사업자가 웹2의 시장을 모두 가질 수 없고, 웹2 기업이 웹3 시장을 경원시하는 것도 답이 아니다”며 “웹2와 웹3 사이에서 균형 잡는 사업자가 유리한 위치를 선점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한 “(스테이블코인 관련) 대중성을 잡는 사업자가 유리할 것”이라며 일반인들에게 친숙한 서비스를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