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승호 삼성그룹 초기업노동조합 삼성전자지부 위원장이 19일 오전 정부세종청사 중앙노동위원회에서 열린 2차 사후조정 최종 회의에 참석하며 '노사공영'이라고 적힌 액자 앞을 지나고 있다. 2026.5.19 ⓒ 뉴스1 오대일 기자
최승호 삼성그룹 초기업노동조합 삼성전자 지부 위원장이 21일 "(잠정 합의안과 관련해) 받아들일 수 없는 부분들이 있겠지만, 그래도 함께해줬으면 좋겠다"면서 "이번이 첫걸음이고, 함께 해준다면 더 개선해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최승호 초기업노조 위원장은 이날 조합원에게 보낸 메시지를 통해 잠정 합의안에 대한 투표를 독려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초기업노조와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전삼노)으로 구성된 공동투쟁본부는 오는 22일 오후 2시부터 엿새 동안 전체 조합원을 대상으로 노사 잠정 합의안 수용 여부를 묻는 제3차 총회를 시작한다.
잠정 합의안 가결을 위해서는 과반 참석과 참석자 과반의 찬성표가 필요하다. 최승호 위원장의 메시지는 반도체(DS) 부문 내 시스템 LSI, 파운드리, 모바일 등 디바이스경험(DX) 부문에서 반발이 나오는 상황에서 전달됐다.
최승호 위원장은 "LSI, 파운드리, 공통조직, 메모리 분들에게 응원과 불만 등 문자, 메신저, 톡, 전화 등을 받았다"면서 "사실 어느 정도 이렇게 될 수 있다고 걱정했다. 그래서 재원을 늘려 최대한 같이 갈 수 있게 해보고 싶었다"고 강조했다.
이어 "최선을 다했지만 어려운 부분들도 있었고, 결과가 모두를 만족하게 할 수 없어 죄송하다"면서 "초기업 노조를 포기하고 싶지 않고, 조합원과 함께 더 좋은 결과를 만들고 싶다"고 덧붙였다.
jin@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