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참여형 성장펀드' 출시 첫날, 신한·농협은행 온라인 '완판'

경제

뉴스1,

2026년 5월 22일, 오전 10:19

서울 중구 신한은행 영업점에 국민참여형 국민성장펀드 홍보물이 놓여져 있다. 2026.5.21 © 뉴스1 이광호 기자

첨단전략산업에 국민이 직접 투자해 성장 과실을 나누는 '국민참여형 국민성장펀드(국민참여성장펀드)'가 출시 첫날 오전부터 온라인 물량이 '완판'되며 흥행 조짐을 보인다.

22일 금융권에 따르면 국내 5대 은행 중 신한은행과 농협은행의 온라인 판매 물량이 오전 중 이미 마감됐다. KB국민은행과 하나은행, 우리은행도 이날 중 온라인 물량이 마감될 전망이다.

5대 은행의 판매 한도는 총 2200억 원으로 KB국민은행 650억 원이 가장 많고 신한·하나·우리은행 각각 450억 원, NH농협은행 200억 원이다.

디지털 취약계층의 가입 기회를 보장하기 위해 판매 첫 주인 22~28일 온라인으로 판매되는 물량을 전체 판매물량의 50% 수준으로만 배정했는데, 출시 첫날 이미 온라인 물량이 마감된 것이다.

미래에셋, KB증권 등 증권사 온라인 판매 물량도 판매 시작 10분 만에 잇따라 마감된 상황이다.

한 시중은행 관계자는 "젊은층뿐만 아니라 어르신들도 '모바일 앱' 이용이 보편화되면서 온라인을 중심으로 펀드 가입 물량이 빠르게 소진됐다"며 "오프라인은 상대적으로 여유있는 편이다"고 전했다.

한편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이날 오전 NH농협은행 정부서울청사지점을 직접 방문해 펀드에 가입하고 현장을 점검했다. 가입액은 1000만 원대로 알려졌다.

이 위원장은 일반 국민이 펀드 가입 시 거치게 되는 투자자 성향 분석, 펀드 중요사항 확인(투자설명서, 약관 등) 등 펀드 가입 과정의 전반을 직접 경험하며 가입 절차상의 편의성과 애로사항 등을 점검한 후 펀드 가입 서류에 서명했다.

펀드 가입을 마친 이 위원장은 "오늘 출시된 국민참여형 국민성장펀드가 국민에게는 미래 전략산업 성장의 과실을 함께 나누는 매력적인 투자 기회가 되고 첨단전략산업 기업에는 성장에 필요한 자금을 원활히 공급하는 상생의 발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세계적으로 치열한 첨단전략산업 기술 경쟁이 벌어지는 상황에서 국민성장펀드는 우리 경제가 직면한 구조적 도전을 넘어서기 위한 미래산업 투자 플랫폼"이라며 "정부, 정책금융, 민간자금이 함께 힘을 모아 대규모 모험자본을 공급하는 만큼 우리 경제 대도약의 핵심 수단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junoo568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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