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세종청사 산업통상부. 2025.10.20 © 뉴스1
산업통상부가 내부 행정 업무에 인공지능(AI) 도입을 본격화한다.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단을 출범시키고 조직·시스템·인력 전반에 걸친 AI 전환(AX)을 추진해 업무 효율성과 정책 서비스 품질을 동시에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산업통상부는 22일 석탄회관에서 'AI 혁신 자문단' 킥오프 회의를 열고 내부 행정 업무에 AI 도입을 확대하기 위한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산업부는 효율적인 산업·통상 행정 환경 구축을 목표로 △AI 거버넌스 구축 △맞춤형 AI 서비스 도입 △직원 AI 역량 강화 등 3대 과제를 중심으로 AX를 추진할 방침이다.
우선 AI 거버넌스 구축을 위해 민간 AI 전문가를 신규 채용하고, 부내 실무자로 구성된 'AI 파이오니어 그룹'을 운영한다. 또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단 회의를 정례화해 최신 기술 동향을 반영한 AI 도입 전략을 지속적으로 보완할 계획이다.
시스템 측면에서는 내부·외부망 분리 환경을 고려한 이중 구조를 도입한다. 외부망에는 민간 AI 모델과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는 AI 포털을 구축하고, 내부망에는 행정안전부의 지능형 업무관리 플랫폼 '온AI'를 상반기 중 도입해 행정 업무의 자동화와 효율화를 추진한다.
나아가 내년부터는 산업·자원, 통상, 표준·인증 등 산업부 업무에 특화된 AI 플랫폼 구축도 추진할 예정이다.
인력 측면에서는 전문 교육기관과 연계한 AI 실무교육과 외부 전문가 강연을 통해 직원들의 AI 활용 역량을 강화한다.
단순 시스템 도입을 넘어 조직과 업무 방식 전반을 AI 중심으로 전환하려는 점이 이번 정책의 핵심이다.
산업부는 내부 업무 혁신을 통해 궁극적으로 국민과 기업에 대한 행정 서비스 품질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오승철 기획조정실장은 "업무 생산성 제고와 일하는 방식의 혁신을 위해서는 수요자인 내부 직원 중심의 AI 기능 도입 확대와 함께 직원들의 참여와 활용을 높이는 것이 필수 전제조건"이라고 강조하면서 "부내 AI 업무환경을 조성함으로써 궁극적으로 국민과 기업에 대한 서비스 품질을 제고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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