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 종가가 나오고 있다. 2026.5.22 © 뉴스1 김민지 기자
코스피가 반도체·현대차그룹 숨 고르기에도 순환매 덕에 0.41% 상승 마감했다. 코스피가 주춤한 가운데 코스닥은 5% 가까이 급등했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일 대비 32.12p(0.41%) 상승한 7847.71로 마감했다.
기관은 7618억 원, 개인은 1조 626억 원 각각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은 1조 9229억 원 순매도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전날 급등한 삼성전자(005930)가 2.34% 하락하고 SK하이닉스(000660)는 0.05% 강보합권에 머물렀다. 로봇주로 주목을 받으며 크게 올랐던 현대차(005380) 또한 이날은 1.65% 내렸다.
하지만 삼성전기(009150) 11.3%, 두산에너빌리티(034020) 2.95%, 삼성생명(032830) 2.68%, HD현대중공업(329180) 1.19% 등이 순환매로 상승하며 지수를 받쳤다.
코스닥은 전일 대비 55.16p(4.99%) 상승한 1161.13으로 장을 마쳤다. 지난 4월 8일(5.12%) 이후 최대 상승률이다.
기관은 2880억 원, 외국인은 5974억 원 각각 순매수했다. 개인은 8656억 원 순매도했다.
코스피가 주춤한 가운데 올해 7조 원 규모의 투자가 예정된 국민성장펀드 출시에 코스닥 투자 심리가 크게 개선된 것으로 보인다.
이경민 대신증권 FICC리서치부장은 "국민성장펀드 영향으로 코스닥 시장으로의 자금 유입 기대가 확대됐고, 이에 따라 제약·바이오 업종으로 수급이 집중됐다"고 설명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이 모두 상승 마감했다. 특히 국민성장펀드를 통한 첨단산업 자금 유입 기대가 커지며 이차전지(2차전지)·바이오 등 성장주에 투심이 몰렸다.
주성엔지니어링(036930) 20.95%, 에코프로(086520) 12.87%, 에코프로비엠(247540) 10.77%, HLB(028300) 8.76%, 삼천당제약(000250) 4.79%, 이오테크닉스(039030) 4.37%, 알테오젠(196170) 3.7%, 코오롱티슈진(950160) 3.59%, 리노공업(058470) 2.4%,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 1.48% 등은 상승했다.
seunghee@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