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고한 공로 존경합니다"…직원에 감사장 주는 '이 회사'[복지좋소]

경제

이데일리,

2026년 5월 23일, 오전 06:01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귀하는 높은 책임감과 헌신의 마음으로 어르신을 따뜻하게 돌보며 든든한 버팀목이 돼주셨습니다. 그 숭고한 공로에 깊은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담아 명예요양보호사로 위촉합니다.”

케어링이 명예 요양보호사에게 전달한 감사장. (사진=케어링)
초고령 사회로 돌봄노동의 중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요양보호사의 노고를 진심으로 치하하며 감사장을 주는 회사가 있다. 이 회사는 요양보호사의 헌신을 격려하기 위해 감사장과 자필 편지를 전달한다. 요양보호사들의 사기를 진작하는 것과 동시에 진심으로 존경을 표하기 위해서다. 시니어 요양 스타트업 ‘케어링’ 얘기다.

케어링은 우수 요양보호사를 선정하고 있다. 업무를 성실하게 수행하거나 어려운 역할을 수행한 보호사를 대상으로 감사장과 명함을 만들어 전달한다. 또 본사 차원에서 식사를 대접하고 있다.

건강검진도 회사가 지원하고 있다. 요양보호사로 근무하려면 입사 전 건강검진 기록을 갖고 있어야 하는데 케어링은 관련 비용을 회사가 부담하고 있다.

요양보호사들이 돌봄 업무를 지치지 않고 수행할 수 있도록 심리치료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요양보호사들이 미술 심리 치료를 통해 마음의 여유를 가질 수 있어야 노인들에게 양질의 돌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는 취지다.

요양보호사로서 전문적인 직업 역량을 가질 수 있도록 교육도 제공하고 있다. 주요 교육으로는 치매 어르신 케어법, 낙상 어르신 부축 방법, 보이스피싱 예방법 등이 있다.

미술 치료프로그램에 참여한 케어링 소송 요양보호사들. (사진=케어링)
개인 일정을 고려해 자유롭게 요일과 시간을 선택해 근무할 수 있는 점도 장점으로 꼽힌다. 전국 61개 요양기관을 운영하고 있어 요양보호사들이 근무 종료나 거주지 이동 시에도 안정적으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했다. 무엇보다 영세 요양센터의 경우 폐업이 잦아 급여나 퇴직금을 못 받는 피해 사례가 있는데 전국 센터를 직영으로 운영해 관련 문제가 발생하지 않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외에 케어링은 연 2회 명절에는 김, 한과, 소금 등의 먹거리 선물을 요양보호사에게 지급하고 있다.

케어링은 지난 2019년에 설립된 시니어 테크 스타트업이다. 100% 직영 모델로 주간보호, 방문요양 등의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전국에 운영 중인 요양기관은 총 61곳이며 올해 3월 기준 소속 요양보호사는 6만3000명을 넘었다. 케어링은 요양보호 관련 서비스를 통합 제공하기 위해 전국에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최근에는 자체 브랜드(PB) 상품을 선보이며 종합 시니어 라이프기업으로 도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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