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삼성전자 서초사옥 모습.(사진=연합뉴스)
총 선거인수 5만7291명 중 투표 참여자 수는 4만7473명으로 집계됐다. 기권 수는 0표다.
지난 22일 오후 2시부터 시작된 이번 투표는 오는 27일 오전 10시까지 진행된다. 전자투표 방식으로 진행되며 참여 조합원의 과반이 찬성해야 이번 임금·단체협약 잠정 합의안이 최종적으로 법적 효력을 갖게 된다.
앞서 최승호 초기업노조 위원장은 투표 시작 전 공지를 통해 “조합원의 투표 결과를 성적표로 삼겠다”고 했다. 최 위원장은 “가결이 된다면 필요한 부분들을 개선할 수 있도록 조직을 더 구성해 더 나은 노조로 만들겠다”며 “부결이 된다면 2026년 교섭은 나머지 집행부에 위임하고 재신임 투표를 진행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임금·단체협약 잠정 합의안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올해부터 기존 초과이익성과금(OPI)에 더해 DS부문 특별경영성과급이 신설된다. OPI는 연봉의 50% 상한을 유지하지만 특별경영성과급은 상한이 없다. 재원은 영업이익을 기반으로 한 사업성과의 10.5%다.
다만 사업부별 예상 보상 규모와 적용 대상에 따라 내부 이해관계가 엇갈리면서 합의안을 둘러싼 찬반 공방도 이어지고 있다. 스마트폰과 TV 등을 담당하는 DX부문에서는 보상 수준이 상대적으로 낮을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면서 일부 노조를 중심으로 반발이 제기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