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마드리드서 '브랜드 엑스포' 열고 K-소비재 유럽 공략

경제

뉴스1,

2026년 5월 25일, 오전 09:51

2026 대한민국 브랜드 엑스포 공식 포스터(롯데 제공)

롯데는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2026 롯데-대한민국 브랜드 엑스포'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브랜드 엑스포는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을 지원하는 동반성장 프로그램이다. 이번 행사에는 뷰티, 식품, 패션, 라이프스타일 분야 국내 중소기업 50개사가 참가한다.

참가 기업들은 스페인, 영국, 독일 등 유럽 지역에서 초청된 글로벌 바이어 200여 명과 일대일 수출 상담을 진행하고, 현지 시장 진출 가능성을 모색한다.

수출 상담회에서는 제품 현지화 컨설팅도 함께 제공된다. 롯데는 단순 제품 전시를 넘어 유럽 소비자와 바이어가 제품을 직접 체험하고 상담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행사 동선을 구성했다.

행사장은 K-뷰티 팝업스토어 콘셉트인 '서울 미용실'로 꾸며진다. 방문객은 웰컴 라운지, 미용실, 컨설팅 라운지, 컬처 라운지를 차례로 지나며 제품을 살펴볼 수 있다. 미용실 공간은 에스테틱존, 스타일링존, 테라피존 등으로 나눠 제품 특성에 맞춘 체험을 제공한다.

롯데는 한류 아티스트 팬미팅과 케이팝(K-POP) 커버댄스 등 현지 고객이 참여할 수 있는 콘텐츠를 운영할 예정이다.

롯데 관계자는 "브랜드 엑스포는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대표적인 동반성장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유럽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에서 해외 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강경성 코트라 사장은 "올해 대형 유통망과의 협력을 강화하며 K-소비재를 차세대 수출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유럽시장도 적극 공략해 수출시장 다변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브랜드 엑스포는 2016년 시작한 이후 아시아, 유럽, 북미, 남미 등에서 열려왔다. 지난해까지 총 1500여 개 중소기업이 참가했으며, 1만 1000여 건의 수출 상담을 진행했다.

한편 정부와 유통업계는 K-컬처 확산에 맞춰 뷰티·식품·생활용품 등 K-소비재를 수출 다변화 품목으로 성장시키고 있다.

somangcho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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