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중소벤처기업부)
중기부가 기존에 발표하고 있는 소상공인실태조사는 1년 이상, 소상공인 BSI는 조사 시점과 발표 시점 간 약 한 달의 시차가 있다. 이 시차를 줄여 정책 활용도를 높이겠다는 취지였다. 또 기존 통계가 설문조사 중심이었다면 새 통계는 매출 등 정량 데이터를 기반으로 집계하겠다는 의지도 담겼다.
당초 중기부는 시범 사례로 지난 3월 21일 열렸던 BTS의 광화문 공연에 따른 소상공인 매출 변화를 분석해 4월 안에 공개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공연 전후 상권별 매출 증감과 방문객 변화 등을 신속히 공개해 시의성 있는 경기 상황과 대형 이벤트 효과를 정책 수립 시 반영하겠다는 계획이었다. 하지만 계약 단가가 2억원을 초과해 기존에 협약을 맺었던 KCD와 사업을 추진하는 데 제동이 걸렸다. 국가계약법에 따르면 해당 사업은 경쟁입찰 없이 특정 업체를 직접 선정해 계약하는 ‘수의계약’ 대상에서 제외된다. 경쟁 입찰로 사업 수행 대상자를 찾아야 한다는 뜻이다. 결국 지난 7일 산하기관인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소진공)을 통해 소상공인 경영데이터 분석 과제를 수행할 곳을 찾는 용역 공고를 냈고 현재 용역 대상 기업을 모집 중이다.
중기부는 용역 공고를 최대한 빨리 마무리하고 6월 안에 1분기 소상공인 매출 통계와 BTS 공연 당시 상권 매출 통계를 발표하겠다는 입장이다. 중기부 관계자는 “사업 공고가 완료되지 않아 소상공인 매출 분석 자체가 지연되고 있다”며 “늦어지는 만큼 분석을 더 꼼꼼히 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