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태연 이사장 "온누리상품권 사용기반 지속해서 확대할 것"

경제

뉴스1,

2026년 5월 26일, 오전 08:51

취임 100일 이후 첫 행보로 전주 한옥마을을 찾은 인태연 소진공 이사장 (소진공 제공)

인태연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소진공) 이사장이 취임 100일 이후 첫 공식 현장 행보로 전북 전주 한옥마을을 찾아 골목상권 활성화 방안을 점검했다. 관광객 소비를 지역 소상공인 매출로 연결하는 상권 생태계 조성에 속도를 내겠다는 취지다.

26일 소진공에 따르면 인 이사장은 지난 22일 전주 한옥마을 골목형상점가에서 '다시 일어서는 소상공인, 활기 도는 골목상권' 실현을 위한 현장 간담회를 열고 온누리상품권 활성화와 지역 소비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간담회에는 인 이사장을 비롯해 전주시 관계자와 전주 한옥마을 상인회, 숙박·외식업 관계자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관광객 소비의 지역 상권 연계 확대, 관광객 대상 온누리상품권 홍보 강화, 사용 편의성 제고, 사용처 확대, 바가지요금 근절 등 관광 환경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전주 한옥마을은 지난 4월 골목형상점가로 새롭게 지정됐으며 전체 822개 점포 중 375개 점포가 온누리상품권 가맹점으로 등록돼 있다.

인 이사장은 한옥마을 내 신규 온누리상품권 가맹점과 홍보부스를 찾아 상품권 사용 현황을 점검하고 현장 상인들의 애로사항도 청취했다. 이어 대한제국 황실 후손인 이석 총재와 만나 전통문화 관광 콘텐츠와 지역 상권 연계 방안도 논의했다.

최근 소진공은 단순한 금융·지원사업 집행을 넘어 골목상권의 지속 가능한 생태계 조성에 정책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지원과 디지털 전환, 상권 르네상스 사업, 스마트상점 확산 등 지역 기반 소상공인 경쟁력 강화 사업도 확대하고 있다.

아울러 최근에는 소상공인의 경제적 가치뿐 아니라 지역사회 공동체와 문화 거점 역할 등을 포함한 '생태적 가치' 발굴과 정립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매출·고용 중심 평가를 넘어 소상공인의 사회적 역할까지 정책에 반영하겠다는 구상이다.

인 이사장은 "관광객 소비가 지역 소상공인 매출로 자연스럽게 이어질 수 있도록 온누리상품권 사용 기반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alex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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