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면세점 모델 에스파와 라인페이 앱 온라인 결제 추가 이미지. (사진=롯데면세점)
라인페이 대만은 대만 전체 인구의 절반 이상이 이용하는 대표적인 모바일 결제 플랫폼이다. 단순 결제 기능을 넘어 가맹점 정보, 쿠폰, 금융 콘텐츠 등을 제공하고 있다. 이외에도 롯데면세점은 알리페이, 위챗페이, 유니온페이 등 주요 글로벌 간편결제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온라인 서비스 오픈은 급성장하는 대만 관광객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이다. 실제로 올해 1분기 롯데면세점의 대만 국적 고객 매출은 중국, 한국, 일본에 이어 4위를 기록했다. 대만 개별관광객(FIT)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약 38% 늘어나며 대만 시장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롯데면세점은 라인페이 대만과 협업을 통해 다양한 마케팅 활동도 전개할 계획이다. 하반기부터 라인페이 대만 온라인 결제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특별 할인 쿠폰을 제공하는 등 프로모션을 순차적으로 선보인다.
면세업계에서 글로벌 간편결제 인프라의 중요성은 갈수록 커지고 있다. 외국인 관광객 소비가 단체관광객 중심에서 개별관광객 중심으로 재편되면서, 고객이 자국에서 쓰던 결제수단을 국내 온·오프라인 면세점에서도 그대로 사용할 수 있는지가 구매 편의성과 직결되고 있어서다.
특히 간편결제 플랫폼은 단순 결제를 넘어 쿠폰, 즉시 할인, 가맹점 노출 등 마케팅 기능까지 갖추고 있어 외국인 고객 유치 수단으로 활용도가 높아지고 있다.
면세업계에서는 외국인 관광객 국적별로 익숙한 결제수단을 확보하려는 경쟁이 이어지고 있다. 신라면세점은 지난 2024년 라인페이 대만 결제 시스템을 도입하며 네이버페이, 카카오페이, 페이코, 위챗페이, 은련QR, 알리페이 등 7개 간편결제수단을 갖췄다. 신세계면세점과 현대면세점도 중국·일본 관광객을 겨냥한 글로벌 결제 서비스와 프로모션을 강화하는 흐름이다.
롯데면세점 관계자는 “라인페이 대만 온라인 서비스 도입으로 대만 고객들이 롯데면세점 온·오프라인 어디서든 편리하게 쇼핑할 수 있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외국인 고객을 위한 맞춤형 결제 인프라 확대와 차별화된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