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산업協, 울산서 초등학생 대상 환경 체험 행사 개최

경제

이데일리,

2026년 5월 26일, 오후 01:54

'케미컬 플래닛' 행사에서 참가자들과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화학산업협회)
[이데일리 박민웅 기자] 한국화학산업협회가 울산에서 초등학생 대상 환경 체험 행사를 열고 화학산업의 친환경 가치 알리기에 나섰다. 기존 사회공헌 활동을 업계 공동 브랜드로 확장한 첫 현장 프로그램으로, 하반기에는 서산과 여수에서도 추가 행사가 이어질 예정이다.

한국화학산업협회는 한국RC협의회와 함께 23일 울산지역 초등학생 80여 명을 대상으로 ‘케미컬 플래닛(Chemical PLANET)-열려라! 즐거운 화학세상 시즌2’ 행사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기존 RC(Responsible Care) 활동인 ‘열려라! 즐거운 화학세상’을 화학업계 환경·사회공헌 공동 브랜드 ‘케미컬 플래닛’과 연계해 새롭게 선보인 첫 현장 프로그램이다.

올해 행사는 ‘수달을 찾아라 화학수사대!’를 주제로 생물 다양성과 생태계 보전, 환경 가치 확산에 초점을 맞췄다. 울산박물관 일대에서 열린 행사에는 울산 지역 초등학교 4~5학년 학생들이 참여했다.

참가 학생들은 생태식물과 외래종 식물을 현미경으로 비교 관찰하고, 리트머스 종이를 활용해 수질을 측정했다. 나만의 테라리움을 만드는 체험과 하천 플로깅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협회는 이를 통해 화학과 환경의 관계를 쉽고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엄찬왕 한국화학산업협회 부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학생들이 화학을 친근하게 느끼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협회는 미래세대가 화학산업의 중요성과 역할을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금호석유화학, 대한유화, 동서석유화학, DL케미칼, 롯데케미칼, SK지오센트릭, 에어리퀴드코리아, 여천NCC, 코오롱인더스트리, 폴리미래, 한화솔루션, 한화토탈에너지스 등 13개 기업 후원으로 마련됐다.

한편 ‘열려라! 즐거운 화학세상’은 2003년 시작된 화학업계 대표 RC활동이다. 협회는 올해부터 자연 관련 재무정보공개 협의체(TNFD)의 LEAP 프레임워크를 반영해 생물 다양성 활동과 연계한 ‘케미컬 플래닛’ 시즌2로 확대 운영하고 있다. 하반기에는 서산과 여수에서도 관련 행사를 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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