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서 구조된 고양이, 서울서 입양…소노 퍼라운지 '묘생역전'

경제

뉴스1,

2026년 5월 26일, 오후 02:39



퍼라운지 내 고양이 © 뉴스1

묘생역전.

강원도에서 구조된 고양이가 서울에서 새 가족을 만날 기회가 많아졌다. 마곡 소노트리니티 커먼스에 고양이 입양센터 '퍼라운지'가 생긴 덕분이다.

소노트리니티 커먼스 1층에는 입양센터와 함께 소노펫도 생겨 새로운 반려동물 동반 공간으로 떠오르고 있다.

퍼라운지 내 고양이 © 뉴스1

"구조묘·길고양이 보호와 입양 위한 쉼터"
'퍼라운지(PurrLOUNGE)'는 고양이가 기분 좋을 때 내는 의성어(또는 가르릉 소리) 'Purr'에서 착안한 장소다.

비영리법인 소노수의재단이 구조묘, 길고양이 보호와 입양을 독려하기 위해 머무는 허브 라운지로 운영하고 있다. 재단은 지난 3월 소노펫 클럽앤리조트 비발디파크가 있는 강원특별자치도와 협약을 체결하고 유기묘들의 건강을 케어하고 있다. 조만간 사회화 과정을 거쳐 최종적으로 입양까지 이어지는 프로그램을 선보일 계획이다.

시설로는 △고양이들의 수직 이동 욕구를 충족시키는 다양한 높이의 캣타워와 벽면 선반(Wall-walk) △심리적 안정을 위한 프라이빗한 숨숨집(폐쇄형 터널) △사회화 교육을 위한 지능 개발도구 △스크래처 및 본능 자극 교구 등을 배치했다. 위생을 위한 고성능 환기 시스템을 가동하고 일일 단위 진공 청소와 살균 소독을 실시 중이다.

'퍼라운지'에서는 현재 19마리 고양이를 돌보고 있다. 예비 보호자들은 입양 전 캣 플레이그라운드에서 사회화가 완료된 고양이들과 언제든지 교감할 수 있다. 입양을 원할 경우 △단순 변심 및 파양 방지를 위한 책임 입양 서약, 고양이 행동학 및 기초케어 보호자 교육 등 프로세스를 거쳐 사후 모니터링과 정기 건강 상담 서비스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퍼라운지 관계자는 "소노펫에서 강아지 입양, 시각장애인 인식 개선 캠페인 등을 진행하면서 고양이를 위한 캠페인도 고민하다 퍼라운지를 개설하게 됐다"며 "지방에 있는 고양이 입양이 쉽지 않아서 접근이 쉬운 수도권에서 새 가족을 만날 수 있는 센터를 만들었다"고 말했다.

퍼라운지 내부(소노트리니티그룹 제공) © 뉴스1

퍼라운지 내부(소노트리니티그룹 제공) © 뉴스1

"반려동물과 함께 하는 삶을 그린 소노펫"
'소노펫(SONO PET)'은 소노펫클럽앤리조트의 정체성이 구현된 공간이다. 스쿨, 뷰티, 보딩 등 전문적이고 다양한 케어 시설을 통해 반려견과 보호자가 편안하게 머물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소노펫 스쿨에서는 반려동물 행동지도사 및 관리사 전문 자격을 갖춘 펫 트레이너가 상주하며 놀이 활동과 반려견 피트니스, 사회성 교육 등 체계적인 일정과 프로그램에 맞춘 케어 서비스를 제공한다. 반려견과 보호자의 성향을 고려한 일대일 클래스, 그룹 클래스를 통해 △산책 및 사회화 교육 △타인·타견 반응 교육 △분리불안 교육 △예절 교육에 대한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소노펫 뷰티 시설에서는 미용, 메디컬 스파, 마사지 등 반려견의 건강과 심리적 안정을 고려한 케어 서비스를 제공한다. 미용은 견종별 표준 스타일과 보호자의 니즈를 반영한 스타일링을 제안하고 클리핑(기계 사용), 스포팅(기계, 가위 혼용), 가위컷 등 최적화된 미용 방식을 선보인다.

메디컬 스파는 반려견의 피부나 모질 컨디션에 따라 맞춤형 케어상품을 사용하는 커스터마이징 방식이다. 기존에는 없던 전문가 상담을 통한 세심한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다. 미용과 스파 전후 진행되는 마사지는 반려견의 경부, 허리, 어깨, 무릎 등 림프절 혈자리를 중심으로 제공되는 서비스다.

소노트리니티그룹 관계자는 "그룹에서는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를 만들고 생명 존중의 가치를 담은 ESG 경영을 하고 있다"면서 "질적 수준을 갖춘 동물복지와 올바른 반려 문화를 선도하며 사람과 한층 더 깊이 교감하고 상생하는 라이프스타일을 제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소노트리니티 커먼스 2층에는 가든 커먼스도 볼거리도 꼽힌다. 가든 커먼스는 '도심 속에서 숨을 고르는 숲'을 연상시키는 공간이다. 카페 '플라워플로우'와 함께 운영된다.

숲 속에 머무는 듯한 편안한 휴식을 제공해 직원들은 물론 지역민들도 갈만한 곳으로 많이 찾고 있다고 업체 관계자가 전했다.[해피펫]

마곡 소노펫 내 강아지들 © 뉴스1 최서윤 기자

마곡 소노펫 내부(소노트리니티그룹 제공) © 뉴스1

마곡 소노펫 내부(소노트리니티그룹 제공) © 뉴스1

플라워플로우 카페(소노트리니티그룹 제공)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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