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진 '탱크데이' 대국민 사과…"모든 책임 저에게"

경제

이데일리,

2026년 5월 26일, 오후 08:21



[이데일리TV 이지은 기자] 정용진 신세계(004170)그룹 회장이 오늘 서울 강남구 역삼동 조선팰리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스타벅스의 ‘탱크데이’ 홍보 문구 논란에 대해 직접 사과했습니다.

스타벅스의 ‘탱크데이’ 이벤트는 5·18 광주민주화운동 기념일에 진행돼 계엄군의 탱크 진압과 고 박종철 열사 고문치사 사건을 연상시킨다는 비판을 받았습니다.

논란이 확산되자 신세계그룹은 스타벅스코리아 대표와 관련 임원을 해임하고, 정 회장이 대국민 사과에 나섰습니다.

[정용진/신세계그룹 회장]

“먼저 이번 일로 깊은 상처와 실망을 느끼신 5·18 민주화운동 유가족 여러분, 박종철 열사 유가족 여러분, 광주 시민 여러분, 그리고 국민 여러분들께 신세계그룹 회장으로서 진심으로 머리 숙여 사죄 드리며 여러분의 용서를 구합니다.”

신세계그룹은 자체 진상조사 결과 특정 목적이나 의도를 갖고 이번 마케팅을 기획했다는 명확한 고의성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향후 고의성이 확인될 경우 관련자들에 대해 민형사상 책임을 묻고, 경찰 조사에도 적극 협조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26일 이데일리TV 뉴스.(사진=이데일리 이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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