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신사 CI. (사진=무신사)
별도 기준 실적도 성장했다. 무신사의 1분기 별도 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25% 증가한 3350억원이다. 별도 기준 영업이익은 27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5.5% 증가했다. 다만 별도 기준 당기순손실은 80억원을 기록했다. 회사는 “상환전환우선주(RCPS)를 부채로 인식하는 회계정책으로 인해 발생하는 이자비용을 장부상 반영한 데 따른 영향”이라며 “실제 현금이 유출된 것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이 같은 매출 성장은 무신사 스토어를 비롯해 △29CM △무신사 엠프티 △무신사 글로벌 등 온라인 플랫폼 비즈니스에서 거래액을 늘린 덕분이다.
공격적인 신규 점포 확장도 매출에 기여했다. 올 1~3월에 무신사는 원그로브·스타필드빌리지 운정·현대백화점 목동·신세계프리미엄아울렛 파주 등 4곳에 무신사 스탠다드 신규 점포를 열었다. 이에 따라 무신사 스탠다드 오프라인 총 매출은 전년 동기간 대비 86% 증가했다. 같은 기간 전국 매장을 다녀간 고객 수는 약 923만명으로 1년 전보다 98%가량 늘었다. 지난 3월에는 중국 상하이에 ‘무신사 스탠다드 상하이 신세계 신환중심점’도 선보이며 글로벌 고객 접점도 넓혔다.
이밖에 △무신사 킥스 홍대 △무신사 스토어 롯데백화점 잠실점 △무신사 스토어 명동 △무신사 아울렛 롯데몰 은평점 △무신사 킥스 성수 △이구홈 성수 2 △무신사 엠프티 압구정 갤러리아점 등 카테고리별 신규 오프라인 매장을 오픈해 온·오프 통합 마케팅 전략을 펼친 것도 긍정적으로 작용했다는 설명이다.
글로벌 비즈니스도 성장했다. 무신사 글로벌 스토어의 올해 1분기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48% 이상 증가했다. 한국 패션 및 뷰티 제품에 대한 수요 확대와 더불어 방한 외국인 관광객 관심이 늘어난 결과로 풀이된다. 실제로 1분기 명동·서면·성수·한남·홍대 등 5개 무신사 스탠다드 로드숍 점포의 외국인 고객 매출 비중은 약 44%로 집계됐다.
매출 비중도 달라졌다. 올해 1분기 △수수료 매출 40.3% △제품 매출 32.4% △상품 매출 22.5% 등으로 나타났다.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상품 매출 비중은 6.5%포인트 낮아진 반면, 제품 매출 비중은 3.1%포인트 상승했다. 수수료 매출 비중은 40%대로 전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주목할 점은 수출 실적이다. 1분기 수출액은 약 15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9배 증가했다. 이에 따라 분기 매출에서 수출이 차지하는 비중도 지난해 1분기 0.44%에서 올해 1분기 4.2%로 상승했다.
무신사 관계자는 “올해 1분기는 새롭게 선보인 오프라인 공간들이 고객들의 호응 속에 안착하고, 이를 활용한 다양한 마케팅 전략이 실질적인 실적 확대로 직결된 매우 의미 있는 기간”이라며 “앞으로도 입점 브랜드들의 글로벌 성장을 전폭적으로 지원하고, 온·오프라인의 경계를 허무는 혁신적인 패션 쇼핑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