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가 연일 종가 기준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27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 종가가 표시되고 있다. 2026.5.27 © 뉴스1 이호윤 기자
코스피가 8228p로 거래를 마치며 이틀 연속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의 독주로 장중에는 8450선까지 올라섰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일 대비 181.19p(2.25%) 상승한 8228.70으로 마감했다. 이틀 연속 사상 최고치다. 장중에는 사상 처음으로 8457.09까지 치솟았다.
기관과 개인이 각각 1845억 원, 4087억 원 순매수했지만, 외국인은 4484억 원 팔았다.
외국인의 경우 코스피 시장에서 14거래일째 순매도를 이어가고 있다. 장중에는 현물·선물 시장에서 모두 순매수를 보이기도 했으나, 코스피200 선물 시장에서도 472억 원 순매도를 기록했다.
다만 매도 규모가 줄어들며 달러·원 환율은 이날 오후 3시 30분 서울외환시장에서 3.1원 내린 1501.2원을 기록했다.
지수는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지만 상승종목은 77종목에 불과했다. 그에 반해 하락종목은 826종목, 보합이 17종목에 달했다.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의 독주가 이어진 결과다. SK하이닉스는 9.31% 오른 224만 3000원에, 삼성전자는 2.68% 상승한 30만 7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SK스퀘어(402340)(8.04%), 삼성생명(032830)(1.87%) 등 관련주도 동반 강세를 보였다.
뉴욕 증시에서 마이크론이 19% 급등하는 등 반도체주가 강세를 보인 영향도 있었지만, 이날 출시된 단일종목 레버리지 영향도 상당했을 것으로 보인다.
이날 삼성전자 현물형 레버리지는 5%대 강세를, SK하이닉스 현물형 레버리지는 18%대 강세를 기록했다. 키움과 하나자산운용에서만 출시된 SK하이닉스 선물형 레버리지는 19%대 강세를 보이며 상승률이 가장 높았다.
이외에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삼성전기(009150) 3.69%, 삼성전자우(005935) 2.56% 등은 상승했다. LG에너지솔루션(373220) -4.01%, 두산에너빌리티(034020) -3.64%, 현대차(005380) -1.16%, HD현대중공업(329180) -0.13% 등은 하락했다.
코스닥은 전일 대비 39.39p(-3.36%) 하락한 1133.13으로 마감했다.
개인은 6416억 원 순매수했지만, 외국인은 849억 원, 기관은 5523억 원 각각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펩트론(087010) 6.28%, 알테오젠(196170) 5.75%, 코오롱티슈진(950160) 1.37% 등은 상승했다. 리노공업(058470) -7.49%,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 -5.18%, 삼천당제약(000250) -3.03%, 에코프로비엠(247540) -2.95%, 에코프로(086520) -2.79%, HLB(028300) -2.67%, 주성엔지니어링(036930) -2.35% 등은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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