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 하나은행 명동점 위변조대응센터에서 직원이 달러화를 정리하고 있다. 2024.1.29 © 뉴스1 안은나 기자
달러·원 환율이 위험 자산 선호 분위기와 월말 수출업체 네고 물량 영향에 하락 마감했다.
27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일 오후 3시 30분 주간종가 대비 3.1원 내린 1501.2원에 오후 거래를 마쳤다.
달러·원 환율은 이날 2.4원 오른 1506.7원에 출발했으나 장 중 하락 전환했다.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미국발(發) 위험선호 회복에 코스피가 2.25% 상승 마감하는 등 위험심리가 회복된 점이 영향을 미쳤다.
연일 조 단위 순매도를 기록하던 외국인 투자자들은 이날 4498억 원 순매도에 그쳤다.
월말을 맞아 수출업체 네고 물량이 유입되며 달러·원 하락을 부추겼다.
오후 4시 기준 달러 인덱스는 0.06% 하락한 99.09를 기록했다. 달러 인덱스는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낸다.
다만 대내외 상하방 압력이 혼재하며 달러·원 환율은 1500원 선에서 오후 거래를 마감했다.
특히 미국과 이란이 종전 협상 불확실성이 지속되며 달러·원 환율 하방을 제한했다. 앞서 미국은 협상이 진행 중인 와중에 이란 남부 지역을 전격 공습했다.
이민혁 KB국민은행 이코노미스트는 "미·이란 종전 불확실성과 역외 달러 강세가 상방, 기술주 호조와 미 장기 국채 금리 하락에 따른 위험 선호가 하방 요인으로 작용하며 혼재된 모습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seunghee@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