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기업분석전문 한국CXO연구소 조사를 보면, 국내 매출 1000대 상장사 가운데 700곳은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에 본사 주소지를 둔 것으로 집계됐다. 서울이 405곳으로 가장 많았고, 경기(263곳), 인천(32곳)이 뒤를 이었다.
특히 지난해 매출 ‘10조 클럽’에 이름을 올린 대기업 40곳 가운데 30곳이 서울에 법인 소재지를 둔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 서초구에 본사가 있는 현대차·기아가 대표적이다.
다만 국내 매출와 시가총액 1위인 삼성전자의 법인 소재지는 경기 수원시로 나타났다. 매출 3위 SK하이닉스의 경우 경기 이천시가 본사 주소지다. 현대제철은 인천 동구에 본사를 뒀다.
(출처=한국CXO연구소)
시·군·구 단위 기초자치단체별로 보면, 서울 강남구에 1000대 기업 중 89곳이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모비스, 포스코인터내셔널, DB손해보험, GS리테일 등이 대표적이다. 이어 경기 성남시·서울 중구(각 63곳), 서울 서초구(47곳), 서울 영등포구(46곳), 경기 화성시(41곳) 등의 순이었다.
오일선 한국CXO연구소장은 “균형 발전을 현실화하려면 기업들이 비수도권으로 이전했을 때 얻을 수 있는 인센티브를 정부 차원에서 명확히 제시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