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HTWO, 中 광저우시 수소 산업체인 선도기업 선정

경제

뉴스1,

2026년 5월 28일, 오전 11:46

HTWO 광저우 공장 전경(현대차그룹 제공)

현대차그룹은 해외 첫 수소연료전지 시스템 생산거점 'HTWO 광저우'가 중국 광저우시의 '전략적 산업 클러스터 제1차 선도기업 및 촉진 기관'에서 수소에너지 분야 산업체인 선도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광저우시는 수소를 포함한 신에너지 및 신형에너지 저장, 스마트 커넥티드카, 인공지능(AI), 반도체, 저공경제·항공우주, 바이오 등 14대 전략산업을 중심으로 산업체인 선도기업 선정 및 육성 작업을 추진 중이다.

산업체인 선도기업은 산업 공급망 강화와 산업 생태계 육성을 주도하는 핵심 기업에 부여되는 자격이다. HTWO 광저우는 기술 경쟁력과 수소산업 생태계 조성 기여도를 인정받아 최종 선정됐다.

이번 선정은 글로벌 에너지 전환과 탄소중립을 위해 추진해 온 현대차그룹의 수소 기술 역량이 중국 현지에서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의미가 있다. 96개 기업 가운데 유일한 외자 기업으로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이번 선정으로 HTWO 광저우는 향후 △수소 산업 공급망 육성 △지역 산업 생태계 구축 △핵심 기술 협력 확대 △글로벌 교류 활성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광저우시 산업체인 선도기업으로서 특별 정책 지원과 각종 혜택을 누리는 한편, 정부 정책 논의, 산업 계획 및 국가 중대 산업 프로젝트 신청 및 구축에 직·간접적으로 참여할 기회를 얻게 된다. 혁신 연구개발과 산학연 협력체 구성 등 다양한 측면에서 중국 정부의 지원도 받는다.

중국 정부는 탄소중립 및 친환경 에너지 전환을 목표로 수소 산업을 육성하며 이른바 수소 굴기에 속도를 내고 있다. 2020년 9월 제75차 유엔총회에서 2030년 탄소배출 정점 도달과 2060년 탄소중립 실현이라는 '쌍탄(双碳)' 목표를 제시한 바 있다. 이에 발맞춰 광저우시도 수소 생태계 전반을 아우르는 발전 체계를 마련하고 있다.

최두하 HTWO 광저우 총경리는 "이번 산업체인 선도기업 선정은 HTWO 광저우가 광저우시 수소산업 발전과 현지 협력 생태계 구축에 기여한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중국 수소산업 발전과 생태계 확대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선정을 계기로 중국 수소시장 내 입지를 더욱 강화하는 한편, 수소 기술 성장 및 국내 수소 생태계 확대로 글로벌 수소 산업 경쟁력을 확보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실제로 현대차그룹은 지난해 수소차 신형 넥쏘를 공개하고 울산공장 내 수소연료전지 생산 시설을 건설하기로 하는 등 인프라 투자를 지속하고 있다. 최근에는 홍콩에 수소 생산부터 충전, 활용까지 아우르는 수소 밸류체인을 구축하기 위한 홍콩 수소 생태계 조성을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1096page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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