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잡한 배전망 제도, 쉽게 이해하세요"…한전, 첫 공식해설서 발간

경제

뉴스1,

2026년 5월 28일, 오후 06:48

서울의 한국전력 영업지점.© 뉴스1 구윤성 기자

한국전력공사(015760)가 28일 '배전망 관리방침 제2차 위원회'를 개최하고, 배전망 이용자의 눈높이에 맞춘 첫 공식 해설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배전망 관리방침'은 '분산 에너지 활성화 특별법'에 따라 2024년 제정됐으며, 배전망 관리의 목적·범위·조건·절차 및 방법 등을 명시하고 있다.

배전망은 변전소에서 나온 전기를 가정·상가·공장 등 최종 소비자에게 나눠 보내는 전력망이다. 발전소에서 생산된 전기는 송전망을 통해 고압 상태로 전송돼, 변전소에서 전압을 낮추고 이를 배전망이 받아 소비자에게 전달한다.

'배전망 관리방침 위원회'는 관련 주요 사항을 논의하기 위해 지난 3월 19일 발족한 민·관·공 합동 협의체로 정부, 학계, 산업계, 유관기관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지난 3월 개최된 제1차 위원회에서는 위원회 운영 방향과 배전망 관리방침 해설서 제작 계획 등에 대한 의견을 공유했다. 이번 제2차 위원회에서는 배전망 관리방침 관련 주요 사항을 논의하고, 이해관계자와의 소통 확대 방향을 모색했다.

이번 배전망관리 해설서는 △배전망 접속 절차 △기술 검토 및 접속공사비 △설비 운영 및 유지관리 등 핵심 내용을 이용자 관점에서 단계별로 재구성했다.

또한 인포그래픽과 사례 중심의 설명, 별도 참고 자료 등을 함께 제공해 국민 누구나 실제 망 이용과 사업 추진 과정에서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정치교 한전 안전&영업배전부사장은 "배전망을 둘러싼 환경이 빠르게 변화하는 만큼 이번 해설서가 현장의 이해를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지속 소통하며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방향으로 배전망 관리방침을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seungjun24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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