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부, '초과이윤 배분' 관련 토론회 연기…"각계 의견 수렴"

경제

뉴스1,

2026년 5월 29일, 오전 12:03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이 27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고용노동부 기자실에서 열린 출입기자단 차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5.27 © 뉴스1 김기남 기자

내달 1일 '대기업 초과이윤 배분'과 관련한 토론회 개최를 예고했던 고용노동부가 행사 일정을 연기했다.

28일 오후 노동부는 "각계의 보다 다양한 의견 수렴을 위해 개최 일정 등을 다시 조율 중"이라며 "구체적인 일정 등 토론회 개요는 조만간 확정되는 대로 공지할 예정"이라고 공지했다.

앞서 김영훈 노동부 장관은 전날 출입기자단 차담회에서 "대기업의 초과이익을 어떻게 사회적 분배할 것인가에 대한 유일한 해법은 사회적 대화밖에 없다"며 내달 1일 긴급 토론회를 열겠다고 했었다.

이를 두고 일각에선 정부가 대기업들의 이익 배분을 강요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이에 노동부는 설명 자료를 내 "정부가 대기업 이익 배분을 강요한다는 건 정부가 제안한 사회적 대화의 목적·취지와 전혀 맞지 않는다"면서 "토론회를 시작으로 확대되는 노동자 간 격차를 해소하고, 원·하청 상생으로 함께 성장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사정이 지혜를 모아갈 계획"이라고 반박했다.

김 장관은 역시 자신의 SNS 계정에 "정부는 기업의 정당한 이익에 강제적으로 관여할 권한도 없고, 그럴 생각도 없다"고 썼다

euni121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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