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인디아(LOTTE India) 하리아나 공장. (사진=롯데그룹 제공)
식품 계열사는 해외 사업 확대와 운영 효율화를 통해 실적 개선 흐름을 이어갔다. 롯데웰푸드(280360)는 인도·카자흐스탄 등 핵심 시장 확대와 미국·중국 수출 채널 확장을 통해 해외 매출 비중을 32%까지 높였고, 롯데칠성(005300)음료는 필리핀·미얀마 법인의 흑자 전환과 주류 수출 확대에 힘입어 해외 사업 수익성을 개선했다. 이에 따라 1분기 영업이익은 롯데웰푸드가 118%, 롯데칠성음료가 91% 증가했다.
유통 부문에서는 롯데쇼핑(023530)의 실적 회복세가 두드러졌다. 롯데쇼핑은 핵심 점포 경쟁력 강화와 고수익 상품 중심 포트폴리오 재편, 해외 사업 효율화에 힘입어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70.6% 증가한 2529억원을 기록했다. 롯데백화점은 베트남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가 분기 최대 영업이익을 기록했고, 본점·잠실점은 외국인 관광객 매출 증가세에 힘입어 실적 개선 흐름을 이어갔다.
롯데마트도 베트남과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 사업 성과가 실적 개선을 견인했다. 현재 베트남 15개, 인도네시아 48개 점포를 운영 중이며, 베트남에서는 점포 리뉴얼과 K푸드 강화 전략을 통해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호텔 부문 역시 글로벌 관광 수요 회복 효과를 누렸다. 호텔롯데는 1분기 매출 1조2323억원, 영업이익 745억원을 기록하며 각각 18.5%, 82.8% 증가했다. 신규 호텔 운영 안정화와 PB 상품 확대, 인천국제공항 면세점 재오픈 효과 등도 성장 요인으로 꼽힌다.
롯데 관계자는 “핵심 사업 계열사의 안정적인 글로벌 성과와 수익성 중심 체질 전환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며 “본원적 사업 경쟁력 강화와 글로벌 사업 확대를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