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글로벌, 보바스어린이재활센터에 '골든타임 기금' 3천만원 후원

경제

뉴스1,

2026년 5월 29일, 오후 06:26

롯데글로벌로지스·보바스병원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롯데글로벌로지스 제공)

롯데글로벌로지스(040830)가 장애 어린이 재활치료 환경 개선을 위해 임직원 급여 우수리 기금으로 조성한 3000만 원을 하남 보바스병원 '보바스어린이재활센터'에 전달했다.

이번 후원은 재활치료 골든타임을 놓치기 쉬운 장애 어린이의 치료 환경을 보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보바스어린이재활센터는 발달지연, 뇌병변, 희소 질환 등으로 재활이 필요한 장애 어린이에게 맞춤형 치료를 제공하는 소아재활 전문 기관이다.

재활치료는 골든타임을 놓치면 평생 기능 회복에 큰 제약이 생길 수 있는 만큼, 성장 단계에 맞는 집중 치료를 적기에 제공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 때문에 인력·시설·장비를 두루 갖춘 어린이재활센터 확충은 사회적 과제로 꼽힌다.

롯데글로벌로지스가 전달한 3000만 원은 임직원들이 매월 급여에서 일정 금액을 적립하는 급여 우수리 기금으로 마련됐다.

회사는 2023년 보바스어린이재활센터에 첫 후원을 시작한 후 현재까지 이어오고 있다. 그룹 차원에서도 롯데면세점, 롯데GRS 등 여러 계열사가 보바스어린이재활센터 운영기금 모금과 치료 환경 개선에 동참해 왔다.

기부금은 어린이 환자들이 보다 안정적인 환경에서 재활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치료실 환경 개선과 재활 장비 보완, 재활 프로그램 운영비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날 전달식에는 롯데글로벌로지스 근로자위원들도 함께했다. 근로자위원들은 센터 내 도서관 장서 3000여 권을 분류·정리하고 손상된 도서를 수리했다.

보바스어린이재활센터는 롯데의료재단 산하로 재활 전문병원인 보바스기념병원·보바스병원과 함께 통합 의료 체계를 구축한 상태다. 롯데의료재단은 재활치료에 특화된 의료 인프라를 기반으로 장애 어린이와 뇌 신경계 손상 환자의 기능 회복을 돕는 치료와 함께 마음 돌봄까지 병행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이번 기부와 별도로 지난 4월에는 '중고 장난감 나눔' 활동을 펼쳤다. 임직원이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장난감을 가져와 세척·정리한 뒤, 재활치료를 받는 아이들에게 전달하는 방식이다.

전문가들은 재활치료 분야는 의료기관의 노력만으로는 안정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기 쉽지 않다고 지적해 왔다. 민관 협력이 확대될수록 장애 어린이·가족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치료 접근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분석된다.

롯데글로벌로지스 관계자는 "지역사회와 협력해 취약계층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을 확대하고 지속 가능한 사회공헌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ideaed@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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