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휴가철 이용 증가 대비…해수부, 관계기관 합동 마리나업 안전점검 실시

경제

뉴스1,

2026년 5월 31일, 오전 11:00

수영만요트경기장

해양수산부(장관 황종우)는 여름 휴가철 마리나선박 이용 증가에 대비해 6월 1일부터 7월 3일까지 전국 마리나업을 대상으로 관계기관 합동 안전점검을 시행한다고 31일 밝혔다.

마리나선박은 유람, 스포츠, 또는 여가용으로 제공되거나 이용되는 보트와 요트 등의 선박을 말한다. '마리나항만의 조성 및 관리 등에 관한 법률'에 근거를 두고 있으며, 일반 상선이나 어선과 달리 해양 레저 활동을 목적으로 사용된다.

여름철은 마리나선박 운항이 가장 활발한 시기이며, 태풍과 집중호우 등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도 발생할 수 있어 더욱 철저한 안전관리가 필요하다.

이번 점검은 마리나선박 대여업, 보관·계류업, 정비업 등 총 336개 사업장과 304척의 선박을 대상(휴업 등 제외, 2026년 5월 기준)으로 진행된다. 해양경찰서와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한국수상레저안전협회 등 선박 검사기관이 참여하는 합동 점검반이 점검에 나서 전문성을 한층 높일 예정이다.

주요 점검 사항은 선박 안전설비 및 구명장비 비치 상태, 종사자의 해기사면허 보유 여부, 인명구조요원 자격 보유 여부 등이며, 기상 악화에 대비한 피항 계획 수립과 재난보험 가입 여부 등도 함께 확인한다. 또 출항 전 안전점검 준수, 과승 및 음주 운항 금지 등 기본 안전수칙에 대한 계도도 병행한다.

이번 점검에서 확인된 미흡한 부분은 즉시 시정하고, 마리나업계의 현장 의견을 폭넓게 수렴해 향후 마리나업 안전 강화와 산업 활성화를 위한 제도 개선에도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서정호 해수부 해양정책실장은 "여름철은 해양 관광객 증가와 태풍 등 기상 악화가 빈번한 시기로, 안전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철저한 사전 점검과 사고 예방조치를 통해 국민들이 안심하고 해양레저를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sc9@news1.kr

추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