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이 인공지능(AI) 기술을 바탕으로 자체 개발한 위험물 판별 프로그램 'JRAG'(JEJUair Regulation-based AI Guide)(자료사진. 제주항공 제공). 2026.6.1.
제주항공(089590)은 1일 인공지능(AI) 기술을 기반으로 자체 개발한 위험물 판별 프로그램 'JRAG'(JEJUair Regulation-based AI Guide)를 국내 지점 및 운송 현장에 도입해 안전 운항 역량을 더욱 강화했다고 밝혔다.
JRAG는 광학 문자 인식과 비전 AI 기술을 바탕으로 접수된 물품의 라벨과 성분 표기, 배터리 용량 등의 정보를 분석하고 위험 품목 여부를 실시간 판독한다. 이를 통해 해당 물품이 기내 또는 위탁 수하물로 반입 가능한지 가려낸다.
국제항공운송협회(IATA) 위험물 최신 규정과 제주항공 내부 지침을 기반으로 확인된 정보를 이용해 JRAG의 정확성과 신뢰성을 제고했다. 현장 근무 직원들이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이 위험물 관련 기준을 빠르고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어 업무 효율성 개선이 기대된다.
제주항공은 국내 지점을 시작으로 올해 안에 다국어 기능 개선을 거쳐 해외 지점까지 JRAG 이용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실제 운영 데이터를 분석해 시스템 정확도를 높이고, 최신 국제 기준과 정책 변경 사항도 수시로 고도화하기로 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JRAG 도입으로 운송 현장 직원들의 업무 역량을 높이고 보조배터리 화재 등 잠재적 위험 요인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됐다"며 "고객들이 더욱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게 앞으로도 AI 기반 기술로 안전 관리 체계를 고도화하겠다"고 말했다.
제주항공은 AI 기술을 안전 운항 역량을 강화하는 데 지속 사용하고 있다. 지난 1월에는 아마존웹서비스(AWS)의 생성형 AI 모델 '아마존 베드록'을 항공기 정비 분야에 도입했다.
정비사가 항공기 이상을 발견하면 관련 정비 매뉴얼과 과거 사례를 자동으로 찾아 최적의 정비 방안을 제시하는 형태다. 과거 종이로 보관되던 정비 기록은 AWS의 광학 문자 인식 기술로 스캔 후 디지털화하고, 이를 검색 생성에 반영했다.
seongskim@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