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 전문기업 도담레이블은 강아지와 고양이가 보다 쉽게 양치에 적응할 수 있도록 피넛버터향을 적용한 구강관리 제품 '실리밥 뽀뽀치약'을 출시했다(업체 제공). © 뉴스1
반려동물 양치의 가장 큰 난관은 거부감이다. 반려동물 전문기업 도담레이블은 강아지와 고양이가 보다 쉽게 양치에 적응할 수 있도록 피넛버터향을 적용한 구강관리 제품 '실리밥 뽀뽀치약'을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도담레이블에 따르면 실리밥 뽀뽀치약은 반려견과 반려묘의 구취 제거와 치태(플라크) 관리에 초점을 맞춘 제품이다. 반려동물도 양치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으면 치태가 치석으로 발전해 잇몸 질환 등 구강 건강 문제를 유발할 수 있다는 점에 착안해 개발됐다.
제품은 안전성과 기능성, 기호성을 함께 고려해 설계됐다. 전 성분을 비건 기준에 부합하는 식물성 원료로 구성했으며, 탄수화물 분해 효소인 알파 아밀라아제와 식물 단백질 분해 효소인 브로멜라인, 파파인을 배합해 플라크 형성 억제와 구취 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했다.
안전성 검증도 거쳤다. 국가공인시험검사인증기관(KATRI)을 통해 대한민국약전(KP) 및 의약외품 기준에 따른 검사를 완료했으며, 중금속과 파라벤, 방부제 등 유해 물질이 검출되지 않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동물용의약외품 등록도 마쳤다.
기호성을 높이기 위해 해외 반려동물 간식과 구강관리 제품에 널리 활용되는 피넛버터향을 적용한 점도 특징이다. 해당 향료는 미국향료전문가협회(FEMA)와 미국 식품의약청(FDA)의 GRAS(안전원료인증) 목록에 등재된 식품용 원료를 사용했다.
도담레이블이 자체 브랜드로 첫 선보인 실리밥 뽀뽀치약(업체 제공) © 뉴스1
출시 전 진행한 수개월간의 사전 체험에서는 구취 감소와 구강 환경 개선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가 이어졌다. 다양한 환경과 연령의 반려견·반려묘가 제품을 사용한 결과 일부 보호자들은 치아가 밝아진 것 같다는 반응을 보였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이번 제품에는 도담레이블 차희정 대표의 경험도 담겼다. 첫 반려견 '포미'를 키우며 느낀 고민과 유기동물 지원 활동, 구내염을 앓던 길고양이 구조 경험 등이 반려동물 구강 건강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졌다는 설명이다. 특히 뜬장 구조견 출신 반려견 '도담이'의 구강을 직접 관리하면서 느낀 아쉬움을 제품 개발에 반영했다.
차희정 대표는 "반려동물과 오랫동안 함께 생활하며 치약도 먹는 제품처럼 안전해야 한다고 생각했다"며 "비건 기준에 부합하는 식물성 성분만 사용하고 인위적인 단맛을 더하지 않은 채 원료 본연의 맛을 살려 반려동물들이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발했다"고 말했다.
한편 도담레이블은 개농장 뜬장에서 구조한 반려견 '도담이'와의 인연을 계기로 설립된 반려동물 기업이다. 현재 아웃도어 반려견 브랜드 '윌더독(Wilderdog)'과 니트 의류 브랜드 '칠리독(Chilly Dog)' 등을 국내에 선보이고 있다. 경기 하남시에서 쇼룸을 운영하고 있다. [해피펫]
badook2@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