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본관 (한국마사회 제공)
한국마사회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와 손잡고 국내 말산업 기업의 해외시장 개척 지원에 나선다.
2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마사회는 '2026년 KOTRA 협업 말산업 분야 민간기업 해외 진출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오는 12일까지 모집한다.
사업은 해외 네트워크 구축과 시장조사에 어려움을 겪는 말산업 중소·중견기업의 수출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선정 기업은 KOTRA의 '수출24 글로벌대행(해외시장조사)' 서비스를 기업당 최대 100만 원(VAT 포함) 한도 내에서 전액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분야는 잠재 바이어 발굴, 취급 기업 정보조사, 항목별 시장조사, 바이어 실태조사 등 수출 계약 체결에 필요한 16개 전문 조사·지원 서비스다.
말산업은 승마용품과 말 사료, 동물의약품, 말 관련 콘텐츠 및 교육 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로 구성돼 있다. 다만 대부분 중소기업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어 해외시장 정보 확보와 현지 네트워크 구축, 바이어 발굴 등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적지 않다.
최근에는 동남아시아와 중동, 남미 등 신흥시장을 중심으로 승마와 레저 산업이 성장하면서 국내 말산업 기업들의 해외 진출 기회도 확대되고 있다. 국내 시장 규모에 한계가 있는 만큼 해외 판로 개척이 기업 성장의 새로운 돌파구가 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마사회는 정부의 글로벌 사우스 중심 수출지원 정책과 해외시장 다변화 기조에 맞춰 지정 무역관 지역 진출을 희망하는 기업들의 참여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신청 대상은 국내 사업장을 보유한 말산업 관련 중소·중견기업이다. 참가 희망 기업은 한국마사회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고문을 확인한 뒤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최종 지원 대상은 서류 심사를 거쳐 6월 중순 선정될 예정이다. 선정 기업은 마사회와 KOTRA가 운영하는 협업 플랫폼을 통해 해외시장 조사 및 바이어 발굴 등 수출 지원 서비스를 이용하게 된다.
alexei@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