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마트산업노동조합(마트노조) 홈플러스지부는 2일 오전 서울 광화문광장 이순신 동상 앞 농성장에서 정부·여당의 홈플러스 정상화 약속 이행을 요구하고 있다.(마트노조 홈플러스지부 제공)
기업회생 절차를 진행 중인 홈플러스가 기존 실시 중인 37개 점포의 휴업 외에도 10개 점포를 추가로 휴업하는 방안을 논의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민주노총 마트산업노동조합(마트노조) 홈플러스지부는 2일 오전 서울 광화문광장 이순신 동상 앞 농성장에서 정부·여당의 홈플러스 정상화 약속 이행을 호소하며 이같은 내용의 기자회견을 가졌다.
노조에 따르면 홈플러스 대주주 MBK파트너스가 지난달 29일 채권단에 설명한 수정계획안에는 △현재 휴업 중인 37개 점포의 폐점 △10개 점포 추가 휴업 등의 내용이 담겼다.
노조는 "정부와 여당의 약속을 믿고 버티던 직원들 중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불과 넉 달 만에 3000명이 퇴직을 선택했다"며 "여기에 강제 휴업으로 월 140만 원 안팎의 휴업수당만 받으며 생계를 위협받는 인원도 3500명에 달해, 직영 직원만 이미 6000명 이상이 거리로 내몰린 꼴"이라고 성토했다.
20일째 단식 투쟁을 벌이고 있는 노조는 정부의 전향적 변화가 없다면 추가 단식 참여를 통해 투쟁 강도를 높이겠다는 방침이다.
노조는 기자회견을 통해 △이재명 정부와 청와대의 홈플러스 정상화 약속 즉각 이행 △MBK 처벌 및 정상화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hjin@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