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세종청사 산업통상부. 2025.10.20 © 뉴스1
산업통상부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는 파리협정에 의한 탄소(온실가스) 국제감축사업 국제규범과 실무 절차에 대한 교육 영상과 매뉴얼을 공개해 기업 대응 지원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
국제감축사업은 해외에서 재생에너지, 에너지 효율, 메탄 감축 등 온실가스 감축 사업을 하고, 그 감축량을 공식적으로 이전·거래하는 구조로 운영된다.
기업의 경우 이렇게 확보한 감축 실적을 자국 감축목표(NDC) 이행과 규제 대응 전략의 일부로 활용할 수 있고, 자국 배출권거래제나 탄소 가격 체계와 연계될 경우 EU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등에서 '국내에서 이미 부담한 탄소 비용'으로 간접적으로 작동할 여지가 있다.
최근 국제감축사업에 대한 기업들의 관심은 높아지고 있으나, 복잡한 국제 규정과 사업 절차로 인해 실제 사업 추진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았다.
이에 산업부와 KOTRA는 국제감축사업 타당성 조사 수행 기업 등을 대상으로 현장 실무 교육을 실시했고, 해당 교육 내용을 바탕으로 이번 영상자료와 실무 매뉴얼을 제작했다.
교육 영상에는 △사업 추진 절차 △측정·보고·검증 방법 △주요국 협력 현황 등 사업 개발과 이행 전반에 걸친 실무 내용이 담겼다.
또한 실무 매뉴얼은 기업들이 실제 사업 과정에서 자주 겪는 애로사항과 질의 사항을 중심으로 구성해 현장 활용도를 높였다.
교육 영상은 KOTRA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시청할 수 있으며, 실무 매뉴얼은 KOTRA 해외경제정보드림의 심층보고서 페이지에서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
산업부는 "앞으로도 우리 기업들이 국제감축사업 추진 과정에서 겪는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상대국과의 협의와 함께 기업과의 소통 채널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기업들이 국내 NDC 달성과 함께 국제적인 탄소 감축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seungjun241@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