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우유협동조합은 캄보디아 식품 유통기업 푸루소(Fu Lu Shou)와 ‘캄보디아 수출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 3일 경기 양주 서울우유 공장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문진섭 서울우유협동조합 조합장과 속 삼낭(Sok Samnang) 푸루소 회장 등이 참석했다.
지난 3일 서울우유 양주공장에서 열린 캄보디아 수출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캄보디아 식품 유통 전문기업 푸루소(Fu Lu shou) 속 삼낭(왼쪽) 회장과 서울우유협동조합 문진섭 조합장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서울우유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캄보디아를 동남아 시장 진출의 교두보로 삼겠다는 전략이다. 캄보디아는 높은 출산율과 젊은 인구 구조를 바탕으로 소비시장 성장 잠재력이 높은 국가로 평가받는다. 한국 식품에 대한 선호도 역시 높아 유제품 시장 확대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다.
서울우유는 현재 중국, 미국, 캄보디아, 남미 등 17개국에 제품을 수출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전년 대비 20% 이상의 수출 성장률을 기록했으며, 최근에는 카자흐스탄에 가공 멸균유를, 대만에는 바(Bar) 타입 아이스크림을 출시하는 등 해외 시장 다변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달에는 미주 시장을 대상으로 말차 맛 가공 멸균유 제품군을 확대하고, 베트남에는 수출용 앙팡 멸균유와 A2+ 멸균우유 출시도 추진할 예정이다.
문진섭 서울우유협동조합 조합장은 “이번 협약은 캄보디아를 넘어 다양한 동남아시아 시장에 서울우유의 원유 경쟁력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멸균유와 음료, 베이커리 등 제품 포트폴리오 확대와 수출국 다변화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K-밀크의 위상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