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평택시 포승읍 평택항에 수출용 차량들이 세워져 있는 모습. © 뉴스1 김영운 기자
대중국 무역수지가 반도체 수출 확대에 힘입어 흑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4일 산업통상부의 '5월 수출입동향'에 따르면 대중국 수출액은 189억 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80.9% 증가해 7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대중 무역수지는 올해 1월 3억 4700만 달러로 흑자 전환 후 △2월 11억 3800만 달러 △3월 25억 5200만 달러 △4월 20억 8300만 달러 △5월 37억 8800만 달러 등 빠르게 상승했다. 1~5월 누적 흑자 규모는 99억 800만 달러에 달한다.
대중 무역수지는 1992년 한중 수교 후 31년 만인 2023년 처음으로 적자를 기록, 이후 2024년, 2025년 등 3년간 적자가 이어졌다.
이번 흑자 전환의 동력은 반도체를 중심으로 무선통신기기, 컴퓨터 등 IT 수출이다.
특히 5월 대중 반도체 수출은 98억 7000만 달러(243.2%↑)로 대중수출 전체의 52%를 차지했다.
정부는 반도체 외 농수산식품, 화장품 등 소비재 품목 성장세에 주목해, 소비재 수출 지원 정책을 통해 수출 증가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산업통상부는 △소비재 기업-현지 유통채널, 온라인플랫폼 연결 △현지 인증 지원 △물류 지원 등 정책을 펼치고 있다.
강감찬 산업부 무역투자실장은 "대중 수출에서 소비재 수출이 굉장히 많이 늘고 있다"며 "중국 관련돼서는 성(省)별로 1거점, 1무역관, 무역관이 1유통망을 구축해 수출 확대하는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고 말했다.
seungjun241@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