켈로그 소비자 아침식사 사진 1659건 분석 리포트 공개.(켈로그 제공)
한국인의 아침식사는 달걀과 유제품 등 단백질 식품 중심으로 구성되는 반면 통곡물 섭취는 상대적으로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켈로그는 소비자 참여 프로그램 '전지적 아침 참견 시점'을 통해 수집한 아침식사 사진 1659건을 분석한 인사이트 리포트를 4일 공개했다.
분석 결과 한국인의 아침식사는 평균 2.6개의 메뉴를 2개의 식기에 담아 먹는 비교적 간단한 형태가 주를 이뤘다. 전체 식단의 76%는 가정에서 섭취한 것으로 집계됐다.
가장 자주 등장한 식품은 달걀이다. 전체 1659건 가운데 487건(29.4%)에서 달걀이 확인됐으며, 이어 밥 404건(24.4%), 빵 383건(23.1%), 시리얼·그래놀라 281건(16.9%), 요구르트·요거트 182건(11.0%), 우유 168건(10.1%) 순으로 나타났다.
영양 구성 측면에서는 단백질 중심 식단 경향이 두드러졌다. 단백질 식품이 포함된 식단 비율은 76.7%로 가장 높았으며, 채소·과일을 포함한 식단도 60.4%에 달했다. 다만 통곡물이 포함된 식단은 25.3%에 그쳐 정제곡물(39.2%)보다 낮은 수준을 보였다.
이에 켈로그는 곡류 섭취 비중이 높은 국내 식습관을 고려할 때 통곡물 섭취를 늘릴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빵이나 시리얼 등 일상적으로 섭취하는 곡물 식품을 통곡물 제품으로 대체하는 것만으로도 영양 균형을 개선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 아침식사 10건 중 9건 이상(91.4%)은 단백질, 채소·과일, 통곡물, 유제품, 식물성 지방 등 균형 영양 요소 가운데 최소 1가지를 포함하고 있었다. 또 전체의 33.2%는 3가지 이상의 요소를 갖춘 비교적 균형 잡힌 식단으로 나타났다.
켈로그 관계자는 "소비자들의 아침식사 사진을 살펴본 결과 달걀과 유제품 등 단백질 식품은 충분히 섭취하는 반면 통곡물 섭취는 상대적으로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빵이나 시리얼 등을 통곡물 제품으로 바꾸는 것만으로도 보다 균형 잡힌 식단 구성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켈로그는 2024년부터 시리얼에 대한 오해를 바로잡고 영양학적 가치를 알리기 위한 '시리얼 리얼리'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올해는 소비자가 인스타그램에 아침식사 사진을 공유하면 영양 전문가가 식단을 분석해 맞춤형 코멘트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를 통해 소비자의 실제 식생활에 기반한 영양 정보를 제공하고 균형 잡힌 아침 식문화 확산에 기여하고자 했다.
jiyounbae@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