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보험공사 사옥. (사진=무보)
금융권 RG 발급 제한에 따라 신규 수주에 난항을 겪던 ㈜한국야나세에 총 4600만달러(약 700억원)의 RG를 발급해 선박 수주 후 건조를 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또 선박 기자재 전문무역상사 ㈜HJ인터내셔널에도 45만달러 규모 선수금환급보증(AP-Bond) 발급으로 인도네시아 수출을 지원했다.
RG는 선주가 조선사에 선박 건조를 발주할 때 조선사의 선박 건조 지연이나 파산 등 손실 위험을 막고자 요구하는 보증이다. 조선사가 수주를 위해선 사실상 필수 요건이다. 그러나 최근 소형 조선사를 중심으로 RG 한도가 부족해 수주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생기면서 정책금융기관인 무보가 지원을 확대하고 나선 것이다.
정부는 최근 금융권이 부동산 같은 저위험·저수익 금융보다 기업 등의 성장 가능성을 보고 실물경제에 투자하는 이른바 ‘생산적 금융’을 강조하고 있다.
장영진 무보 사장은 “소형 조선사와 기자재 업체는 국내 조선업 공급망 유지와 지역경제 활성화의 핵심”이라며 “정부의 생산적 금융 정책에 발맞춰 RG 특례지원 등 무역보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