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일랜드 식품청, 서울푸드서 소고기 판로 확대 나선다

경제

이데일리,

2026년 6월 05일, 오전 10:40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아일랜드 식품청 보드비아가 국내 식품 전시회에 참가해 아일랜드산 소고기의 한국 시장 확대에 나선다.

보드비아는 오는 9일부터 12일까지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6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에 참가한다고 5일 밝혔다. 전시 기간 소고기 수입사와 유통사, 외식업계, 식품 제조업체 등을 대상으로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하고 아일랜드산 소고기의 공급 역량을 소개할 계획이다.

아일랜드산 소고기는 2024년 한국 수출이 허용된 이후 국내 시장에 공급되기 시작했다. 지난해 한국 수출 물량은 약 37만kg으로 전년 대비 약 1064% 증가했다.

보드비아는 아일랜드산 소고기의 경쟁력으로 목초 사육 시스템과 지속가능성 중심 생산 환경, 품질 관리, 이력추적 시스템 등을 제시하고 있다. 아일랜드는 온화한 해양성 기후와 강수량을 기반으로 목초 사육에 적합한 생산 환경을 갖췄다는 설명이다.

앞서 보드비아는 지난달 12일 서울 한남동 스미스앤월렌스키에서 소고기 수입사와 유통사, 외식업계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아일랜드 소고기 세미나를 열었다. 행사에는 국내 B2B 업계 관계자 약 40명이 참석했다. 세미나에서는 아일랜드 식품 산업 현황, 소고기 수출 현황, 한국·EU 무역 협력, 지속가능성 정책 등이 소개됐다.

아일랜드는 국가 단위 식품 지속가능성 프로그램 오리진 그린을 운영하고 있다. 지속가능 소고기·양고기 품질보증제도(SBLAS)를 통해 농장 단위 환경 관리와 동물복지, 탄소 저감 활동 등을 관리한다.

조 무어 보드비아 동아시아 글로벌 비즈니스 개발 매니저는 “한국은 프리미엄 목초 사육 소고기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는 전략적 시장”이라며 “아일랜드 소고기는 지속가능성, 동물복지, 품질 관리 및 이력추적 시스템을 기반으로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번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 참가와 사전 세미나를 통해 한국 바이어 및 식품업계 관계자들과의 협력을 더욱 확대하고, 아일랜드 소고기의 우수성과 안정적인 공급 역량을 적극적으로 알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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