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2700억원 규모 주식 매입 추진…"주주가치 제고"

경제

이데일리,

2026년 6월 05일, 오전 10:59

셀트리온 전경 (사진=셀트리온)


[이데일리 김새미 기자] 셀트리온(068270)이 주주가치 제고와 책임경영 강화를 위해 총 2700억원 규모의 주식 취득·매입 계획을 추진한다.

셀트리온은 주주 서한을 통해 무상증자 관련 절차가 마무리됨에 따라 후속 주주가치 제고 방안을 본격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계획은 자사주 매입 1000억원, 우리사주 취득 700억원, 셀트리온홀딩스의 주식 취득 1000억원 등 총 2700억원 규모의 주식 취득·매입에 관한 것이다.

셀트리온은 관련 법규에 따라 무상증자 신주배정 기준일 이후부터 자사주 취득이 가능한 만큼 오는 8일부터 10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구체적인 매입 수량은 관련 절차에 따라 공시한 뒤 확정된다.

임직원들의 참여를 바탕으로 700억원 규모의 우리사주 취득도 같은 날부터 진행할 계획이다. 회사는 이를 통해 임직원과 회사의 장기 성장 방향성을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그룹 차원의 책임경영 강화 조치도 병행된다. 셀트리온홀딩스는 1000억원 규모의 셀트리온 주식 취득을 추진할 예정이다. 해당 취득은 자본시장법 제173조의3 및 같은 법 시행령 제200조의3에 따라 오는 18일부터 관련 절차에 맞춰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회사는 올해 초 수립한 사업 계획도 차질 없이 추진되고 있다는 입장이다. 주요 사업 활동과 영업, 제품 개발, 생산 및 투자 등 핵심 과제가 계획대로 진행되고 있고, 최근 환율 환경도 사업 운영과 수익성 측면에서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했다.

셀트리온은 “현재 기업가치가 회사의 본질적 가치와 성장 가능성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지속 검토하고 시장 상황과 관련 절차를 고려해 필요한 조치를 신속하게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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