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월렛, 결제 기술 특허 등록…QR도 카드처럼 긁는다

경제

이데일리,

2026년 6월 05일, 오후 04:24

[이데일리 김세연 기자] 외환 결제 핀테크 기업 트래블월렛은 QR코드나 바코드 같은 디지털 결제 정보를 기존 카드 결제망에서 처리할 수 있는 기술 특허를 등록했다고 5일 밝혔다. 별도 결제망 구축 없이 기존 카드 단말기로 결제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사진=트래블월렛)
이 기술은 사용자가 모바일 앱에서 생성한 QR코드나 바코드를 제시하면 이를 일회성 카드번호로 변환해 기존 카드 결제망에서 처리하는 방식이다. 가맹점 카드 단말기는 일반 카드 결제와 동일하게 인식한다.

예를 들어 소비자가 QR코드로 결제를 요청하면 시스템이 해당 정보를 카드 결제 정보로 바꿔 승인 과정을 진행하는 식이다. 별도의 결제 인프라를 구축하지 않아도 기존 카드 단말기에서 다양한 디지털 결제 수단을 이용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특히 이 기술은 특정 결제 수단에 국한되지 않고 여러 디지털 인증 방식을 기존 카드 결제 환경에 연결할 수 있는 범용 결제 처리 기술이다. 트래블월렛은 이번 특허를 통해 디지털 자산과 기존 결제 인프라를 연결하는 기술적 기반을 확보했다. 향후 스테이블코인과 토큰증권(STO), 실물연계자산(RWA) 등 디지털 자산으로 활용 범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김형우 트래블월렛 대표는 “이번 특허는 간편결제와 기존 카드 결제망을 연결한다. 동시에 향후 다양한 디지털 자산을 실생활 결제로 연결할 수 있는 기반 기술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 스테이블코인과 토큰화 자산 등 새로운 형태의 디지털 자산 영역에서도 쉽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결제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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