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김포공항에 젠슨 황 엔비디아 CEO의 도착을 앞두고 제네시스 G90 차량이 대기하고 있다. (사진=이데일리 이배운 기자)
5일 김포공항을 통해 입국한 황 CEO는 공항에서 취재진을 만나 방한 소감을 밝힌 뒤 대기하고 있던 제네시스 G90에 탑승해 다음 일정 장소로 이동했다.
G90은 제네시스 브랜드를 대표하는 최상위 세단으로 정숙성, 승차감, 안전성 등 다방면에서 최고의 완성도를 갖춘 모델로 평가된다. 지난해 10월 열린 ‘2025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공식 일정에서는 각국 정상과 배우자 의전용 차량으로 활용됐다.
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 5일 김포공항에 도착해 취재진과 시민들을 만나고 있다. (사진=이데일리 이배운 기자)
황 CEO가 이번 방한에서 G90을 선택한 데에는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과의 인연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황 CEO는 지난해 10월 서울 삼성동의 한 치킨집에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 회장과 만나 이른바 ‘깐부 회동’을 가졌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2025년 10월 30일 오후 서울 강남구 그랜드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 메르세데스-마이바흐를 타고 도착하고 있다.(사진=공지유 기자)
제네시스 G90 (사진=제네시스)
황 CEO는 이번 방한 일정 중 현대차그룹 양재사옥을 방문해 정 회장과 만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G90 선택 역시 현대차그룹과의 협력 관계를 부각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황 CEO와 정 회장은 이번 회동에서 AI 기술센터 설립과 피지컬 AI 협력 강화 방안 등을 논의할 전망이다.
한편 제네시스는 올해 3분기 출시 예정인 G90 부분변경 모델에 더욱 고도화된 주행 보조 시스템을 적용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차그룹은 엔비디아의 자율주행 플랫폼과 AI 인프라를 활용해 자율주행 기술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