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의 제주포럼 내달 15일 개막...AI시대 기업 대응 논한다

경제

이데일리,

2026년 6월 07일, 오후 07:19

[이데일리 김소연 기자] 대한상공회의소가 다음 달 15일부터 18일까지 나흘간 제주포럼을 개최한다.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이 직접 마이크를 잡아 특별 대담에 나설 예정이다. 정부와 학계, 산업계를 아우르는 연사들이 무대에 올라 인공지능(AI) 시대 기업의 미래 대응 방안 등을 논의한다.

대한상의는 제주 신라호텔에서 제49회 제주포럼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제주포럼은 1974년 ‘제1회 최고경영자대학’으로 시작된 경제계 대표 하계 포럼이다.

올해는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을 비롯한 전국상공회의소 회장 및 회원 기업 최고경영자(CEO) 600여 명이 참석해 최신 비즈니스 트렌드를 공유하고 네트워킹을 다질 예정이다.

사진=대한상의
이번 포럼은 ‘FLOW’를 슬로건으로 내걸었다. 영문 각 글자에 착안해 △성장의 토대(Foundation) △리더들의 도전(Leadership) △기술로 여는 기회(Opportunity) △사회로 퍼지는 변화(Wave)로 한국 경제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도모하는 4가지 테마를 구성했다.

최 회장은 포럼 3일차에 직접 ‘한국 경제 성장 전략 특별 대담’을 진행한다. 그는 글로벌 대전환기 속에서 우리 경제가 나아가야 할 방향성을 명쾌하게 제시하고, 참가자들과 질의응답을 통해 소통에 나설 예정이다.

정부와 학계, 산업계를 아우르는 연사들이 무대에 오른다.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을 비롯해 최근 미국에서 냉동김밥 품절 사태를 일으키며 ‘K 푸드 신화’를 써내려가고 있는 최홍국 올곧 총괄대표, 환전수수료 제로의 금융혁신을 이끈 김형우 트래블월렛 대표,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하는 기업을 꿈꾸는 정경선 현대해상 최고지속가능책임자(CSO), ‘기부천사’로 알려진 가수 션 등이 강연자로 나선다.

AI 시대 첨단 기술 트렌드를 조망하는 세션도 마련됐다. AI 전문가 이재욱 서울대 AI연구원장, AI 기반 신약 개발 기업 갤럭스를 창업한 석차옥 서울대 교수, 반도체 전문가 권석준 성균관대 교수, BCG코리아의 디지털 부문을 이끄는 장진석 BCG코리아 MD파트너 등이 연사로 참여해 기업의 미래 대응방안을 제안한다.

올해 처음으로 심층 대화 세션도 선보인다. 일반 강연과 달리 연사와 참가자가 소규모로, 개별 기업 맞춤형 상담을 받을 수 있는 기회다. 희망자는 사전에 선착순으로 신청해야 참여가 가능하다.

포럼 기간 동안 다양한 문화·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둘째 날 밤에는 가수 김정민과 박미경이, 셋째 날 밤에는 조성모와 김태우가 공연을 선보인다. 낮 시간에는 제주의 자연을 만끽하는 관광 코스와 참가자간 친목을 다지는 골프 라운딩(엘리시안·라온 cc)도 진행된다. 참가자 간 교류를 위한 ‘와인 네트워킹’도 마련했다.

강명수 대한상의 회원협력본부장은 “올해 제주에서 열리는 하계포럼은 급변하는 글로벌 경제 환경 속에서 기업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미래의 기회를 읽고 새로운 도약을 모색하는 교류의 장이 될 것”이라고 했다.

이번 제주포럼 참가 신청 접수는 다음달 10일까지며, 참가 문의는 전화, 행사 프로그램 확인 및 신청은 온라인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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